글로벌 경제시장은 정말 혼란스럽다. 북한도 남한에게 도발을 하고 러-우 전쟁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중동의 화약고도 터지고 혼란 그 자체이다. 정말 살기 팍팍한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여유롭게 살기 위해선 역시 "공부"밖에 없다. 부자들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빈자들이 오히려 더 놀고 먹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 상장된 월배당 ETF는 14조원 이상이고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관심 가져볼 만한 ITEM이 나왔다. 그 이름하여 KODEX 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OTM ETF이다. 오늘은 커버드콜이란 ? 미국나스닥 100 데일리 커버드콜 ETF 투자 주의사항입니다.

커버드콜

커버드콜이란 옵션 중 하나로 특정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이다. 이때, 특정자산은 주식과 채권, 지수 등으로 다양하다. 커버드콜을 알기 위해선 "콜옵션 매도"를 알아야하는데 콜옵션이란 "살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이다.


A주식이 1주에 1만원이고 이 A주식은 1주일 뒤에 1만 5천원이 될 수 있고 5천원이 될 수 있다. 콜옵션 매도자는 "A주식"을 "1만원에 사는 권리"를 파는 것으로 이 권리를 1천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파는 것이다. 만약, 이 A주식이 1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손실이 무한대이다. 다만, A주식이 1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1천원의 프리미엄을 벌 수 있다.

본디 주식은 가격이 떨어지면 주식매수자는 손실이 커지지만 콜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 값만큼 벌 수 있다.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주식매수자는 이익이 증가하지만 콜옵션 매도자는 손실이 매우 커진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특정 자산 가격의 변동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변동성이 크면 클수록 손실이 무한대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ITEM이다.


"커버드콜 장단점"


커버드콜은 콜옵션을 판매할 때, 받는 옵션프리미엄으로 추가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그리고 주식하락에 대한 충격을 줄여줄 수 있으며 만기일까지 주가가 콜옵션의 행사가격보다 낮게 유지되는 경우 투자자는 콜옵션 매도에서 받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콜옵션을 매도하기에 투자자는 콜 옵션의 행사가격에 수령한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으로 기초 주식 자산 프리미엄이 제한된다. 주가가 급격히 오르면 투자자는 수익을 놓치게 된다. 또한, 커버드콜을 매도할 때 투자자는 구매자가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행사가격으로 기초 주식을 매도하는데 동의하여 주가가 행사가격을 초과하면 잠재적인 미래이익을 놓친다.

나스닥 데일리 커버드콜 활용

현재 시장에는 개인투자자들이 다양한 ETF를 투자하고 있다.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레버리지 2배인 QLD나 또 다른 지수를 추종하는 SPY, 반도체 레버리지인 SOXL 등 한국 사람들은 레버리지 상품을 좋아하고 많이 투자하고 있다. 레버리지만 투자하면, 위험성이 크기에 거기에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 사람들이 연초 이후 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순매수가 2조 6천억에 이른다.

그 규모가 엄청난데 사람들이 커버드콜 ETF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보통 커버드콜에 투자하는 이유는 주식현물을 매수하고 그 주식을 콜옵션으로 매도하여 시장이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하락하는 하락장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커버드콜이 하락하는 시장에 주식수익과 배당금을 늘리는 것이 전략이기에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이다.

"데일리 옵션 커버드콜 활용"

나스닥100(1% ODM)지수 콜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데일리 옵션 매도전략"을 활용하여 잔존만기가 1일 남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데일리 옵션 매도전략을 쓰면 연간 프리미엄이 잔존만기 90일에 비교하여 무려 50% 이상 프리미엄을 획득할 수 있다. 1일 잔존만기 데일리 옵션 매도는 연간 프리미엄이 "62.42%"나 된다.

"1% OTM(OUT OF MONEY)"


OTM이란 OUT OF MONEY란 뜻으로 콜옵션의 행사가격이 기초 자산의 시장가격보다 높을 때(콜옵션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 혹은 풋옵션의 행사가격이 기초 자산의 시장 가격보다 낮을 때를 뜻한다. 즉, 현재가가 5만원인데 옵션 행사가격이 6만원인 경우이다.

데일리 옵션이기에 지수가 1% 오를 때까지 지수 상승에 참여하고 1% 이상 참여하면 1%까지만 참여가능하지만 그 이후의 옵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다. 즉, 나스닥 100지수가 1% 미만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나스닥 100지수 수익률과 옵션 프리미엄만큼을 완전히 얻을 수 있다. 반면, 나스닥 100지수가 1% 이상 상승한다면 1% 상승분까지만 참여가능하다.


이는 지수가 대부분 1% 미만으로 상승 혹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시차가 없어 오차가 없다"

시차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시간과 미국의 시간이 차이가 나는 것을 뜻한다. 이 시차로 인해 환율이 왔다리갔다리할 수 있어 환률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시차가 없는" 당일 옵션매매로 가격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커버드콜 ETF는 뒤늦게 옵션 매매를 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변동에 노출되어 산출한 옵션 프리미엄을 획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KODEX에서는 미국 뉴욕 현지 법인을 통해 당일 매매를 하면 옵션매도일이 행사가 결정일이므로 시차에 따른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옵션 매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합성 운용방식을 사용하지 않기에 총 비용이 적다.

커버드콜 ETF투자 주의사항

커버드콜 ETF에 투자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기초자산과 옵션이 일치하는지, 효율적인 옵션매도 전략을 가지는지, 기초자산의 상방 참여 여부, 옵션 매매 시차 발생 여부, 기타 비용, 주식 옵션 신물운영으로 비용절감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KODEX에서는 연간 분배한도 최대 20%로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통하여 1% OTM전략을 사용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하려 한다. 게다가 시차 없는 데일리 옵션매도를 통해 쓸데없는 비용을 줄이고 옵션매도 정확성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