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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자사 기기, 특히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본격적으로 탑재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iOS 18.1 버전을 공식 발표하고 다음 주부터 배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iOS 18.1은 애플의 새로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이 포함된 버전으로, 사용자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선, iOS 18.1에서는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고, AI가 이를 요약하여 중요한 정보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줍니다. 이 기능은 긴 이메일이나 문서에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사용자에게 중요한 알림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진 속 방해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여 제거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진 편집이 더 간편해졌습니다.

애플의 AI 음성 비서 '시리'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제 사용자가 문장을 말하다가 실수하거나 내용을 중간에 바꾸어도, '시리'는 문맥을 파악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더 자연스럽고 유연해졌습니다.

또한, 애플은 iOS 18.1에 이어 iOS 18.2 버전의 베타(시험) 버전을 일부 개발자에게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OS 18.2는 오픈AI의 챗GPT를 통합하여 복잡한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시리'가 챗GPT를 활용해 답변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합니다. 사용자가 특정 질문을 하면, '시리'는 챗GPT의 답변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사용자에게 이를 제안하고, 허락을 받으면 챗GPT를 통해 답변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이 지난 5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사용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뿐만 아니라 iOS 18.2에는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이모지를 새롭게 만들 수 있으며, 텍스트를 선택해 어조를 바꾸거나 문장을 간결하게 다듬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는 곧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악 재생 모드를 변경하는 등 앱 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은 연내에 iOS 18.2 정식 버전이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되면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AI 모델도 '애플 인텔리전스'와 통합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애플이 다양한 AI 기술을 폭넓게 수용하며,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애플이 이 판에 들어오면 애플 주가는?

기대됩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