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6일 미국 뉴욕 증시는 나스닥 지수만 상승하고, 다우지수 및 S&P500 지수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 기술 중심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1% 하락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전일 21.9% 상승에 이어 또 다시 3% 넘게 급등하였으며, 엔비디아도 0.8% 상승 하면서 시가 총액 1위 애플을 바짝 뒤 쫓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테슬라, 엔비디아 등 나스닥 지수 상승세 지속, ECB 12월 금리인하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 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이틀 연속 급등세 보인 테슬라. 은행주는 ‘뚝’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7 김상윤 기자 ]
ㅇ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날 22% 급등한 테슬라는 이날도 3.34%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0.8%, 마이크로소프트도 0.81% 상승했다. 애플은 0.36%, 메타도 0.96% 올랐다. 엔비디아는 장중 144.13까지 오르며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애플을 누르고 잠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ㅇ 아넥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테슬라의 실적은 매그니피센트 세븐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다시 불을 붙이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ㅇ 반면 은행주들은 대체로 부진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손실로 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한 후 8.26% 급락했다. 제이피모건체이스(-1.19%), 모건스탠리(-1.92%), 웰스파코(-1.38%), 뱅크오브어메리카(-1.78%)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ㅇ 앤젤레스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마이클 로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 확률이 높아지면서 그간 은행들이 랠리를 펼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약간의 차익실현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ECB 주요 인사들, 12월 금리인하 및 인하폭에 대한 의견 차이 분분
○ 라가르드 ECB 총재, 임금 상방압력이 여전히 높지만, 소비자물가 둔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재차 강조.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경기심리 악화가 소비 및 투자 반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경고
○ 심쿠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 12월 금리인하에 대해 찬성. 다만, 최근 데이터를 감안하면 50bp 인하는 정당화하기 어려우며, 시장은 단일 금리 인하폭에 집중하기보다 최종 금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
○ 나겔 독일 중앙은행 총재, 성급한 금리인하를 경계해야한다는 전날 발언에 이어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기존 예상인 2025년 4분기보다 빠르게 ECB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 바슬레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 금리인하에 동의하나 경제 지표에 기반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인하를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는 등 특정 입장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
○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의 경우에도 아직 12월 금리인하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추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 최근 경기둔화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금리인하 외에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
2) 무디스, 재정적자 우려에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 무디스는 예상보다 광범위한 프랑스 정부의 재정적자와 이를 방지하는 조치의 부재를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
3) 미시건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6월래 최고 수준 기록 등 연착륙 기조 강화
○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금리인하에 따른 소비여건 개선에 힘입어 9월 70.1에서 10월 70.5로 소폭 상승하고 예비치 68.9 대비 상향
○ 한편, 9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예상 하락폭 -1.1%에는 못미치는 수준. 기업투자의 대용치로 여겨지는 항공기 제외 비방위산업 자본재수주 증가율의 경우 8월 0.3%에서 0.5%로 개선
4)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재정여력 확충과 금리인하 시기에 신중할 필요
○ 그동안 많은 국가가 재정여력을 소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정지출 압력이 큰 상황으로, 재정 여력 재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경고
5) 중국, 내달초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예정. 경기부양 세부조치에 대한 관심 고조
○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의 금융업무 상황 보고서와 함께 광물 자원, 에너지,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한 법안 초안를 검토할 계획. 회의는 11.4일부터 개최되며 의제에 대한 투표는 회의 마지막 날인 8일에 진행
○ 공개된 회의 의제에는 경기 부양책 관련 사안이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10월초 재정부장이 발표한 지방정부의 부채 차환 계획 확정과 국유 은행 지원을 위한 특별국채 발행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
6) 러시아 중앙은행, 정책금리 21%로 200bp 인상. 2003년 이후 최대 수준
○ 러시아 중앙은행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높아 다음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표명하고 인플레는 기존 전망인 2025년이 아닌 2026년에야 목표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7) 튀르키예, 외국인 자본 유치 위해 공매도 금지 규제 완화 논의
○ 관계자에 의하면 터키 당국은 지난해 초 도입되었던 공매도 금지 규제를 BIST50지수 기업들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완화 혹은 완전한 해제를 고려 중
지금까지 '미국 테슬라, 엔비디아 등 나스닥 지수 상승세 지속, ECB 12월 금리인하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거침없는 상승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시장의 모멘텀, 기업들의 펀더멘탈, 아니면 시장 참여자들의 과도한 긍정적 투자 심리 무엇이 되었던지 현재의 미국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무섭네요.
과연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투자 조언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