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하였으며,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3% 하락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1% 상승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동안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 다만 시장은 아직까지 국채 금리의 안정화는 불안한 상태로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재정적자는 계속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채 발행도 그에 맞추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미국 증시의 주요 화두는 단연코 테슬라 였습니다. 사상 두번째로 급등 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약 22%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이에 ‘미국 국채 금리 안정화는 언제쯤, 테슬라 22% 급등을 날았다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치솟던 국채금리 소폭 하락..“광범위한 모멘텀은 아직”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5 김상윤 기자 ]
ㅇ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채금리는 이날 소폭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4bp(1bp=0.01%포인트) 내린 4.208%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1.4bp 하락한 4.072%에서 움직이고 있다.
ㅇ 이날 국채금리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정화 됐다고 볼 수 없다. 미국의 재정적자는 계속 불어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국채발행도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대규모 감세와 관세전쟁에 따라 국채금리는 더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월가 대형은행인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3%를 넘어설 경우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ㅇ US뱅크 자산 관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롭 호워스는 “시장에 대한 압박은 금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열기를 약화했고, 아직 시장을 다시 끌어올릴 만큼 큰 실적 뉴스도, 광범위한 모멘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02. 테슬라 21.96% 급등..사상 두번째 가파른 상승세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5 김상윤 기자 ]
ㅇ 테슬라는 무려 21.96% 급등했다. 지난 2013년 5월 24% 상승한 이후 사상 두 번째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8321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시가총액 10위에 다시 안착했다.
ㅇ 매출은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순이익이 크게 웃돌면서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테슬라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72센트로 월가 예상치 58센트를 상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저가차량과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양산 등을 거론하며 내년 20~30%의 차량(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테슬라의 인도량이 14%가량 늘 것으로 전망했다.
ㅇ 이번 주가 급등으로 테슬라는 올해 손실을 지우고 주가가 올 들어 4.85%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 상승률 24.7%에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1) 미국 10월 S&P 글로벌 종합 PMI, 견조한 경제성장 시사. 주간 고용지표는 혼조
○ 10월 S&P 글로벌 종합 PMI가 54.3을 기록하여 전월(54.0) 대비 올랐으며, 제조업 PMI와 서비스 PMI가 모두 전월비 상승(각각 47.3→47.8, 55.2→55.3). 특히 예상 생산이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 모두에서 크게 늘어나 대선 이후 전반적인 기업활동이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 아울러 종합 PMI에서 투입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취가격은 4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 인플레이션 완화가 순탄하게 진행 중임을 제시. 또한 신규수주도 거의 1년 반 만에 최고치 기록. 이번 결과는 4/4분기 경제 성장이 매우 양호한 모습으로 시작했음을 의미. 다만 고용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
○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7만건으로 전주(24.2만건) 대비 줄어 1개월래 최저. 이번 결과는 태풍 Helene의 여파가 종료된 영향으로 추정. 다만 연속 청구건수가 188.7만건으로 '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이에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의견도 피력
○ 9월 신규주택판매는 73.8만건(연환산)으로 전월(70.9만건)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5월 이후 최고치. 이번 결과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 등에 기인.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 국채금리가 상승하여 모기지 금리의 하락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며, 이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
2) 주식투자의 기대 수익, 높은 국채수익률 장기화시 하향 조정 불가피
○ 일반적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 하지만 최근 채권수익률 급등에도불구하고 증시 밸류에이션은 대체로 높은 수준 유지. 일부에서는 최근 주가가 큰 폭 상승한 기업은 대부분 고성장 기업이라며 이에 대해 설명.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와 채권수익률의 상관관계에 의문을 제기
○ 특히 특정 기업이 장기간 높은 수준의 매출과 이익 마진을 유지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과제(Goldman Sachs). 물론 Nvidia, Microsoft, Google과 같이 장기간 높은 수익과 매출을 기록한 기업도 존재하지만, 그 동안의 역사는 증시 투자를통한 실질 수익률의 등락이 매우 컸음을 제시
3) 미국 시장 금리의 급등,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반영
○ 최근 1개월 동안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9bp 상승한 4.24%,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45bp 올라 7.09% 기록. 이는 아직 대선 결과가 불확실함에도 시장에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 특히 고관세 부과 및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 상승을 유도
○ 한편 다수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 시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아울러 트럼프의 공약들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이는 소비자 비용 증가, 노동력 부족 등을 야기하며 경제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킬 소지
4) 연준의 정책에 대한 오류 판단 여부, 현재 상황에서는 시기상조
○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50bp 금리인하가 경기 연착륙을 돕는 현명한 결정이였다고 평가. 하지만, 최근 일부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큰폭 상승. 이에 50bp 금리인하가 정책오류인지에 대한 논란이 심화
○ 팬데믹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이 늦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인플레이션은 결국 둔화 국면에 진입. 이와 같은 통화정책 효과의 후행성을 감안할 때, 향후 금리인하는 속도 조절이 가능함을 인식하고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 또한, 대선 이후 많은 정책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연준의 정책 오류 논의는 불필요
5) 미국과 IMF의 중국 경제모델 해석, 상이한 견해 피력
○ 미국은 세계 제조업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과잉생산이 본국과 글로벌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경제모델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 하지만, IMF는 중국의 무역흑자 관련하여 중립적 입장을 견지
○ IMF는 중국 무역흑자가 경제모델의 결과가 아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국내경제 신뢰 부족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 아울러 미국 재정적자 확대는 중국과의 연관성이 거의 없으며, 강력한 정부지출과 가계소비를 반영한다고 부연
○ IMF의 평가에는 어떤 개별 국가도 따라올 수 없는 권위와 신뢰성이 내재. 하지만 경제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미국의 입장에서 이러한 IMF의 평가를 중요하게 인식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6) 유로존 10월 HCOB 종합 PMI, 확장의 기준 50 하회. 당분간 경기회복 어려울 소지
○ 10월 HCOB 종합 PMI는 49.7로 전월(49.6) 대비 상승했지만, 전월에 이어 다시 한 번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 이는 유로존 경제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특히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중국 수요 부진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
○ 한편 이날 독일 중앙은행은 독일이 3/4분기까지 경미한 경기 침체를 겪고, 이후에는 스태그네이션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아울러 실질임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지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지금까지 ‘미국 국채 금리 안정화는 언제쯤, 테슬라 22% 급등을 날았다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미국 주식시장의 히어로 테슬라, 어닝 서프라이즈와 내년 성장률 전망에 큰 폭의 상승이 주식 시장을 다시금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네요.
과연 개별 주가의 상승이 언제까지 주식 시장을 이끌어 갈지, 3분기 어닝 시즌이 점점 끝나갈 때쯤 시장은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여정을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