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금융·네이버페이 '한경핀테크대상'
짧은 요약.
하나금융과 네이버페이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한경핀테크대상 2024' 대상을 수상.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와 네이버페이의 '빠른정산' 서비스가 높은 평가.
1. 하나금융과 네이버페이가 '한경핀테크대상 2024' 대상(금융위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 하나금융은 여행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로 대상을 받는다.
3.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환전, 해외 이용, 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4. 하나금융은 58종의 외국 통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 네이버페이는 '빠른정산' 서비스로 대상을 받는다.
6. '빠른정산'은 정산대금의 100%를 약 3일 만에 수수료 없이 사업자에게 정산해준다.
7. 네이버페이는 영세·중소 상공인의 자금 회전을 돕고 금융 비용을 줄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8. 케이뱅크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9. 테크 분야에서는 뉴지스탁, 바이셀스탠다드, 온클레브, 페이업, 쿼터백그룹 등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10. '한경핀테크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시상식은 24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2. 출산율 드디어 다시 오르나…14년 만에 '반전' 일어났다
짧은 요약.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의 중요성 강조.
1. 8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24명(5.9%) 증가한 2만98명을 기록하여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작년(23만28명)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3. 출생아 수는 1분기 하락세 이후 7월(7.9%)과 8월(5.9%)에 반등에 성공했다.
4. 7월 이후 출생아 증가의 주요 원인은 2022년 하반기부터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있다.
5. 8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17건(20%) 증가한 1만7527건으로 다섯 달 연속 증가했다.
6. 인구수가 많은 30대 초반의 혼인 증가와 정부의 '결혼 페널티' 해소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7.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는 작년 대비 598명(0.4%) 적지만 하반기 증가세로 연간 출생아 수 증가가 예상된다.
8. 출생아 수가 늘어나면서 9년 만에 합계출산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최소 0.7명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 전문가들은 일시적 증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일관성 있는 저출생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 서울 지상철도 없앤다…67㎞ '전 구간 지하화'
짧은 요약.
서울시는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 구간을 지하화하여 상부 공간을 공원과 복합업무지구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
1. 서울시가 서울 시내를 가로지르는 지상철도 전 구간(67㎞)의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2. 경부선 등 6개 노선, 32개 역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 공간을 공원과 업무지구로 재편할 계획이다.
3. 서울역과 용산역 등의 역사 부지는 오피스, 쇼핑몰, 공연장 등이 합쳐진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4. 서울시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5. 철도 지하화 구간은 경부선(34.7㎞)과 경원선(32.9㎞) 구간으로 나뉜다.
6. 상부 공간은 마포구 연남동 '연트럴파크' 같은 공원과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된다.
7. 사업비는 총 25조6000억 원으로, 개발이익은 31조 원으로 추산되며, 별도 재정 투입 없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8.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은 철도 지하화 부지를 담보로 공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상부 공간 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다.
9. 서울시는 철도 지하화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10. 국토부의 종합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설계를 마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전기료만 5조 더 내야할 판"…기업들 '초비상' 걸린 이유
짧은 요약.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기업들은 경쟁력 약화와 '탈한국' 우려. 전력 사용이 많은 대기업들은 큰 부담을 떠안게 되어 반발이 커지고 있음.
1.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
2. 가정용·일반용 전기요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결한다.
3. 산업용 전기요금은 작년 11월 4.9% 인상 후 채 1년도 안 되어 추가로 인상된다.
4. 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이 '탈한국'을 부추긴다고 반발하고 있다.
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력 사용 상위 20개 기업의 연간 전기료가 1조4266억 원 늘어난다.
6.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미국보다 높아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7. 전기료 인상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국가 기간산업에 더 큰 부담을 준다.
8. 가정용 전기료는 동결되어 기업들에만 부담이 전가된다는 비판이 있다.
9. 향후 전기 수요 증가로 기업 경쟁력이 더욱 저하될 우려가 있다.
10. 유럽 등 다른 나라들은 전기료 인하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