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금일 한국 국내 증시는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에 1% 이상 빠지면서 불안감을 고조 시키고 있습니다.

22일 한국 거래소에 의하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하락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84%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한국 국내 증시 시장의 변동성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에 의한 투자 심리 불안뿐만 아니라, 트럼프 발 달러 강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요.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38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9월서부터 달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동 정세 불안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 증시 불안감 고조, 달러 강세 등 미국 내 이슈 및 평가'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트럼프發 강달러의 귀환. 환율 1380선 뚫었다. [ 출처 : 세계일보 2024.10.22 김수미 선임기자, 안승진 기자 ]


● 지난달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후 원·달러 환율은 9월 27일 1310.1원까지 떨어졌다.

● 그러나 간밤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국 국고채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트럼프 트레이드' 장세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을 앞섰다. 해당 분석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우려 속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1일(현지시간) 4.194%로 급등했다. 지난 7월 하순 이후 최고치다. 달러인덱스도 이날 장중 104.0을 넘어서며 8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여기에 미국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인 1400원을 재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4월 16일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장중 1400원을 터치한 바 있다.

●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고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가져가는 레드 스윕이 되면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트럼프 당선보다 공화당 상·하원 장악기 환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도 정책을 활용한 양호한 성장과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며 "미국이 적극적으로 약달러 정책을 펼치지 않는 이상 내년 원·달러 환율도 1270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1) 문제는 원화 약세

●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는 글로벌 이벤트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 중동 지역 불확실성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북한의 군사분계선 폭파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3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이 앞서 한은이 내놓은 전망치인 0.5%(전 분기 대비)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이 연구원은 "시장에선 3분기 성장률이 0.2 ~ 0.3%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2분기 마이너스 성장(-0.2%)과 비교하면 플러스 전환이지만, 그럴 경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며 원화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02. 대선을 앞둔 미국 국내 분위기 점검 [ 출처 :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 ]


1) [ 이슈 ]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는

▲두 대선 후보의 세제 계획이 미국 부채위기로 이어질 가능성

▲ 現 대선이 미국 민주주의에 미칠 영향에 집중하며 관련 논의를 정리·분석

2) [ CRFB 논의 ] 10월 16일 책임 있는 연방 예산위원회(CRFB)의 마크 골드와인(수석 정책 이사)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제 계획이 재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

● 10~20%의 일반관세와 중국 수출품에 대한 60% 관세로 10년간 2조 5천억 ~ 3조 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지만, 미국 물가 상승과 생산 감소와 같은 부정적 효과도 초래

- 보복 조치로 미국 기업에도 관세가 부과될 경우 판매에 타격을 입게 되어 생산이 1 ~ 1.5% 하락하고, 세수 전체로 2조 달러로 예상치 2.7조 달러를 하회할 가능성

● 현재 미국의 세수는 정체인 상태인데 반해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 및 은퇴 프로그램 지출이 계속되어 3년 이내에 GDP 대비 부채비율이 종전 최고치인 106%를 초과할 것

● 두 후보 모두 대규모 세금 감면을 연장하고자 하여 부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3) [Brookings 토론] 싱크탱크 Brookings는 미국 가치 설문조사(American Values Survey) 결과를 선거와 관련하여 논의하는 연례행사를 개최하여 "기로에 선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대선 관련 주요 이슈를 토론




4) [평가] Brookings 토론을 미루어 봤을 때, 미국은 현재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비민주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국가 부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기로에 선 민주주의"라는 세미나 제목은 미국이 선거 기간 동안 중요한 순간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 해리스가 당선되면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과 같은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비민주적 행동이 늘어날 것

- Brookings 토론을 통해 트럼프 패배 시 지난 2021년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확인

● 투표율에 따라 주요 주에서 더 많은 유권자를 동원할 수 있는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

●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추방 노력 등 자신의 지지층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해리스는 전 니키 헤일리 지지자나 흑인 남성 그룹 등에 다가가 지지율을 넓히기 위해 노력

● 어떤 대선 결과가 나오든, 두 후보의 세금 계획을 미루어 봤을 때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향후 4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예산안 이후 채권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소지


지금까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 증시 불안감 고조, 달러 강세 등 미국 내 이슈 및 평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대선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뉴욕 증시의 불안감은 물론 국내 증시의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및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블어 미국 대선의 이슈는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달러 강세 현상은 국내 시장의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네요.

대선 결과도 중요하지만 대선 전까지의 불확실성이 국내 금융의 악영향 및 증시의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기에 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이 드네요.

국내 증시 시장이 너무 협소하다 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의 외국인들 놀이터로 전락해 버린 상황이 안타깝네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공정한 투자 여건이 빠르게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