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조정을 보이며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큰 폭 상승으로 전장 대비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0% 하락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8%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단연코 엔비디아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14% 급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이에 시장은 엔비디아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향후 경기 무착륙(no-landing) 가능성이 일각에서 나오면서 연준의 주요 인사는 이날 향후 몇 분기 동안 기준금리가 빠르게 떨어질 것 같지 않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향후 경기 무착륙 가능성,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10년물 금리 4.19%. 카시카리 향후 몇분기 더 완만한 인하”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2 김인경 기자 ]

 

ㅇ 중장기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한 게 투심을 짓누른 것으로 풀이.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7bp(1bp=0.01%포인트) 오른 4.192%까지 오르며 12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 지난 9 16일 연준 금리인하를 앞두고 기록한 저점(3.621%) 대비 57bp가량 급등.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7bp 오른 4.025%를 기록.

 

ㅇ 이날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빠르게 떨어질 것 같지 않다는 발언이 영향을 미침.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 위스콘신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지난 9월 연준이 단행한 대규모 금리인하(50bp)를 지지하지만 향후 회의에서 더 작은 폭의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혀.

 

ㅇ 그는 중립금리와 관련해현재로서는 향후 몇분기 동안 중립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 완만한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

 




02. 엔비디아 사항 최고치. 월가는 목표주가↑ [ 출처 : 이데일리 2024.10.22 김인경 기자 ]


 

ㅇ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4% 급등한 143.71달러를 기록. 지난 14일 기록한 종전 종가 최고치(138.07달러)를 넘어 150달러를 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무려 198.3% 가량 급등

 

ㅇ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5250억달러까지 불어나. 1위 애플(35950억달러)과 격차는 700억달러까지 좁혀졌고, 3위 마이크로소프트(31120억달러)와 격차는 4130억달러까지 벌린 상태.

 

ㅇ 월가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18일 인공지능(AI)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투자리서치회사 CFRA는 지난주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39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 블룸버그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향후 12개월간 148.3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음.



 

03.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연준 주요 인사, 점진적 금리인하 추진. 고용 악화 시 적극적 금리인하 필요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기에 금리인하를 점진적 형태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 통화정책의 제약적 수준을 낮출 때  연준이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양대 책무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첨언.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표 달성과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

 

아울러 FOMC는 민첩한 의사결정을 유지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 현 상황에서 시장에서 유동성 수준은 매우 높기에 양적긴축 종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평가. 또한 금융시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첨언

 

한편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쉬카리 총재는 상당 기간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하를예상하지만,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금리인하 속도는 빨라져야 한다고 발언. 이에 더해 현재 금리는 경제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나, 향후 중립 금리는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

 

2)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향후 경기 무착륙(no landing) 가능성을 제기

○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경기가 연착륙(soft landing) 경로에 있는지, 아니면무착륙(no landing) 시나리오가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무착륙 가능성은 12개월 경기예측 기준으로 높지 않지만, 이전달 보다 2배 상승(7%→14%, BofA)

  

이는 9월 고용 호조와 소매판매 증가율의 가속화 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강력한 노동시장과 견고한 소비 기반이 무착륙 시나리오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에도 부합(JPMorgan). 아울러, 4월 이후 4%의 임금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경제성장을 반영하는 주가의 강세 행진도 무착륙 가능성을 뒷받침

 

3) 미국 투기등급 채권 발행의 급증, 경기 연착륙 기대 반영하지만 거품 우려도 존재

 

○ 최근 2개월 동안 고용지표 호조와 주요 주가지수의 연이은 역사적 신고점 경신 등으로 경기 연착륙 기대하는 낙관주의가 확산. 이에 투기등급 채권은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주 미국 국채대비 추가 수익률이 2.85%p 하락하며'14년래최저 수준에 근접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대부분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만기연장 및배당금 지급 등 주주 보상에 자금을 배분. 이는 기업 수익성과 무관한 행태로 일부에서는 차입금 확대에 따른 거품 우려가 제기. 다만 대규모 상환 만기는 '28년부터 도래하기 때문에 당분간 심각한 위험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 중국의 경기부양책, 자금 규모 자체 보다는 효과적 활용 등이 성패의 관건

 

최근 당국이 정확한 경기부양책 규모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10조 위안규모의 부양책이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주장. 그러나 현 상황에서부양책 규모 자체보다는 조성된 자금의 효과적 사용 여부가 더욱 중요. 한편, 지금까지의 내용을 고려한다면 이번 부양책은 부채 구조조정에 초점

 

이러한 정책 기조는 과거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입장에서 큰 변화. 그 동안 경기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재정긴축이 거론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조치는 향후 경기부양 관련하여 긍정적. 다만 실제 시행에는 부채 감사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기에 시간이 소요할 전망

 

5) 금가격상승 ,탈달러화 및 미국 중심 금융시스템의 영향력 약화 초래할 소지

○ 지난 1년 간 금 가격이 약 40% 상승. 이러한 현상은 금 가격이 금리·물가·통화와같은 전통적인 영향 요인과의 상관관계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 또한 이는 여타 중앙은행이 지속적으로 금을 매입하면서 자산을 다변화하고 달러화

기반 금융시스템의 대안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아울러 미국의 세계 경제 질서 관리에 대한 신뢰 상실, 경제 제재의 무기화, 규칙 기반의 협력적 다자간 시스템에 대한 관심 감소 등도 영향. 이러한 움직임이지속될 경우, 전세계 시스템이 분열되고 달러화와 미국 금융시스템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는데, 이는 결국 국가 안보에 위험을 야기할 가능성

 

6) Goldman Sachs, 향후 S&P500지수 상승률은 이전 대비 낮아질 전망

David Kostin 애널리스트는 향후 10년 동안 S&P500지수 상승률이 연간 3%에그쳐 장기 평균(11%)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 한편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연말에 60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특히 대선 결과보다는 기업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

 

○ JPMorgan은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차원에서 미국 달러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 반면 유로화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

 

7) 중국 인민은행, 5년 및 1년 대출우대금리(LPR) 25bp 인하. 경기부양 등이 목적

 

5년 및 1 LPR을 각각 3.60%, 3.10%로 제시하여 모두 이전(각각 3.85%,

3.35%) 대비 25bp 인하. 이번 조치는 판공성 총재의 이전 발언에 부합한 것이며, 시장에서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당국의 의지가 피력된 것으로 평가. 또한 경기 부진이 이어진다면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향후 경기 무착륙 가능성,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뉴요그 증시의 뜨거운 열기에 조금은 쉬어가는 하루였지만, 엔비디아의 독주는 여전이 식을 주를 모르네요.

 

미국의 경기 연착륙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어떤 시장의 흐름을 만들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