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제임스 몬티어의 '투자하는 마음' 이라는 서적은 투자자들의 행동 편향 오류를 통한 투자실수에 관한 사례, 그 실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의 다룬 서적입니다. 투자 공부 중 행동심리학 분야가 가장 난해 하면서 까다로운데요.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다루어야 하고, 투자자 저마다의 투자스타일과, 투자방법, 투자 철학들이 다양하다 보니 가장 난해한 투자 공부 분야인 것입니다.


그럼 제임스 몬티어의 '투자하는 마음'이라는 서적에 대해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임스 몬티어의 투자하는 마음이란 책은 투자 분야에 있어서 행동 경제학에 관련한 서적입니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함에 있어 범하는 오류들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들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의 행동편향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실수를 줄이고,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임스몬티어가 이 서적을 통해서 독자분들(투자자)에게 남기고 싶은 당부의 말을 먼저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단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실패할 게 뻔하다. 자신을 가장 괴롭히는 편향이 뭔지 알아내서 그것을 먼저 해결하면 수익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흔한 정신적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과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활용한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 투자자들에게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정은 우리가 투자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결정하는 일련의 규칙이다....

당신도 자신의 투자 방식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어떤 것 인가? 어떻게 해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 이런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이 투자할 때 가장 나쁜 적인 자기 자신을 이기기 위한 첫걸음이다! "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결하고, 투자결과 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투자자세,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기기 첫걸음 부터 실행하라는 것으로 요약 할 수 있은 것 같습니다.

'투자하는 마음'은 16개의 쳅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범하는 오류에 대해 소개하고 각 오류에 대한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 하고 있습니다.

각 쳅터별로 다 소개하기 보다는 저의 기준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개의 쳅터를 선정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공감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고수의 전략

일반 사람들 또는 투자자들의 대한 공감격차, 미루는 버릇의 위험성, 이런 공감격차 및 미루는 버릇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태에서 자신의 미래 행동을 잘 예측하지 못하는 것을 '공감 격차'라고 하고,

끝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최대한 끝까지 미루려고 하는 지독한 욕구를 미루는 버릇의 위험성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 격차의 오류, 어떤 일이든 최대한 끝까지 미루려고 하는 지독한 욕구에 대한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하고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이러한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계획과 준비는 형편없는 실적을 방지한다'. 본인이 냉정하고 이성적인 상태이면서 시장에 별다른 일이 닥치지 않았을 때 투자 조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석에 따르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음 단계의 행동을 준비하는 것이다'.


CHAPTER 3. 통제의 환상이 주는 착각

통제의 환상이 주는 착각이라는 쳅터에서는 이기적 편향과 투자에 있어 지나친 낙관주의에 대하여 경계해야 된다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자기 이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향인 '이기적인 편향'에 자주 언급을 하고 있으며,

워런버핏의 경고처럼 "이발사에게 지금 이발을 해야겠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 된다". 라는 경고를 통해 이기적 편향의 오류에 빠져서는 않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낙관주의는 모든 좋은 뉴스에 대한 믿음, 현재 주식 가격이 싸다는 믿음 등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주의는 분석적인 사고보다는 이기적 편향의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나친 낙관주의에 빠지지 않으려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더 회의 적으로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독자들(투자자)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CHAPTER 5. 지식을 가진 사람은 예언하지 않는다.

"지식을 가진 사람은 예언하지 않는다. 예언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니다' 라는 노자의 명언 인용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업계의 사람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집착하는 투자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잘못된 태도에 대한 오류로 '앵커링 효과'에 대해 말고 있는데요. 어떤 숫자가 제시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도 거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특성을 '앵커링' 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앵커는 배를 정박할 때 사용하는 닻을 의미 합니다. 배를 정박하기 위해 닻을 내리면 닻과 연결된 밧줄의 길이의 범위 만큼만 배가 움직 일 수 있다고 하여 앵커링효과 (정박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앵커링 효과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측이 아닌 분석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투자자는 알 수 없는 미래를 예측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사업의 특성과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하네요.


CHAPTER 6. 소소익선일 때도 있다.

정보가 많을 수록 투자에 좋다는 생각이 옳은지? 투자결정을 내리기 위해 실제로 알아야 하는 정보가 얼마나 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투자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투자할 때 다들 정보에 중독된 것 처럼 투자업계 전체가 갈수록 사소한 일을 많이 알아내는 데 집착하여 결국 무의한 정보만 잔뜩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정보가 많을 수록 투자활동에 좋은가? 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정보에 대한 신호와 소음을 구분할 수 있는 투자원칙과 기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결정의 위해 많은 정보 보다는 투자항목을 평가할 때 사용할 요소를 정한다음 각 요소에 대한 자체 분석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결정에 있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투자결정에 있어 정보에 대하여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CHAPTER 8. 확증 편향을 벗어나기 위해선 찰스 다윈이 되어야 한다.

확증편향에 대한 오류 즉, 투자자들의 선입견의 포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확증편향은 기존의 신념에 부합되는 정보나 근거만을 찾으려고 하거나, 이와 상반되는 정보를 접하게 될 때는 무시하는 인지적 편향을 의미합니다.

확증편향은 일상생활에서의 뿐 아니라 투자의 세계에서는 자산관리에 큰 위험요소 이기 때문에 '확증편향' 이라는 투자심리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확증편향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아래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증거와 어긋나는 정보보다 일치하는 정보만 찾는 이런 행동의 함정은 과학 철학자 칼 포퍼가 제시한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그는 가설을 시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정보를 찾는 과정, 즉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찰스 다윈은 종종 반대되는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진화에 대한 자신의 이론과 모순되는 듯한 사실을 발견할 때마다 그것을 적어두고, 어떻게 하면 이론과 현상을 일치시킬 수 있을지 알아내려고 애썼다.

하지만 투자자 중에 다윈 같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면 본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찾는 이런 방심할 수 없는 경향에 맞서 우리의 재산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확실한 정답은 자신의 분석이 틀렸음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페어홈 캐피털 매니지먼트 브루스 버코위츠는 투자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아니라 그 회사를 망가뜨리는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기업이 망하거나 망가지는 목록까지 제시한다.

기본적으로 투자 관점을 뒤집는다. 버코위츠는 모든 게 잘되어가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보다는 일이 잘못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살펴 보면서 자신을 보호한다."


CHAPTER 9. 종신 비관론자와 종신 낙관론자의 위험성

자신의 견해를 너무 오래 고수하는 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입수된 단편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형화된 결론을 내린 다음, 새로운 정보가 생겨도 결론을 바꾸기를 주저하거나,

그 동안 투입된 시간과 자원이 아까워 한번 내린 결정은 바꾸려 하지 않으려는 오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류는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중간에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쏟아 부은 시간, 자금이 아까워서 또는 자존심으로 합리적인 포기를 하지 않고 끝까지 결과에 도달할 때 까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오류를 행동 경제학에서는 '매몰 비용의 오류' 라고 합니다.

이런 매몰비용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합리적인 판단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첫째,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이나 프로젝트의 목적이나 결과물이 현재도 유효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결과물이나 목적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합니다.

둘째, 전체 투입된 시간과 비용에 비해 결과물 도출 시 추후 가져올 효과가 높은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투입된 시간과 비용이 매몰비용이 큰 경우는 반드시 계획을 재수립하거나 빠른 포기를 해야 합니다.


​CHAPTER 12. 심리적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멘탈 관리

우리는 왜 실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려면, 그것이 실수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지만, 자기 귀인 편향사후 확신 편향으로 으로 실수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기 귀인 편향이란

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기 투자 기술이 좋아서라고 생각을 하고, 나쁜 결과가 나오면 다른 사람이나 상황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말합니다.

사후 확신 편향이란

결과를 알게 되면, 그 결과를 원래부터(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기 귀인 편향과 사후 확신 편향을 극복함으로서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고, 얻는 교훈을 자신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수정해 나가기 위해서는

실시간 투자 일기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으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 일기를 쓰면 결과가 나온 뒤에 사건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실제 결정을 내릴 때 자기 생각에 충실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HAPTER 14. 레밍의 속마음

집단의 의견을 거스르면 두려움뿐만 아니라 고통까지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은 사회적 고통을 담당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며,

역발상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이 다 파는 주식을 사고, 다른 사람들이 다 사는 주식을 파는데 이는 사회적 고통스러운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대중과 거스르는 소신있는 행동이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으며, 이러한 역발상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타인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더욱 철저히 엄격해야 합니다.

역발상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동과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요소는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이클 스타인 하트가 강조한 것으로 투자자들은 남들과 다르게 행동할 용기를 가지져 한다.

"몇 년간 가장 힘들었던 일은 그 당시의 지배적인 의견에 거스를 용기, 현재 합의된 의견과 상충하는 시각을 갖고 거기에 베팅할 수 있는 용기였다"

두 번째 요소는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다. 조엘 그린블라트의 말에 의하면

"독자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사람은 좋은 가치투자가 될 수 없다. 시장이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가치 있는 종목을 찾아내야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장이 그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원칙과 고수할 끈기와 근성이 있어야 한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말 처럼 "자신의 가치 접근법이 본질적으로 건전하다고 믿는다면, 그 원칙을 지켜라. 월스트리트의 유행과 환상, 빠르게 움직이는 돈을 쫓아다니는 경주에 휩쓸려 잘못된 길로 빠지지 말고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성공적인 가치 분석가가 되는 데는 천재적인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첫째, 합리적이고 명석한 지능과 둘째, 건전한 운용 원칙, 그리고 셋째,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확고부동한 끈기다".


CHAPTER 15. 자리에서 일어날 때를 아는 사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익을 반기는 마음보다 손실을 싫어하는 마음이 2~2.5배 정도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손실 기피' 라고 합니다.

손실을 기피하는 경향이 유전자의 깊숙이 뿌리르 내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이, 우리는 근시안적인 태도(단기적인 일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가 상황을 더 악화 시킨다고 합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이러한 손실기피 현상으로 보유한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발행하더라도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과잉낙관과 과신부터 자기 귀인 편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심리적 결함 때문에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이러한 반등할 것이라는 믿음손실을 기피하는 오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투자에 있어서 손실 기피 현상에 대한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설적인 자산운용사 트위디 브라운의 대표인 크리스토퍼 브라운의 투자 자산 매각과 관련한 이야기를 인용하였습니다.





CHAPTER 16. 투자하는 마음은 디테일보다 프로세스를 중시한다.

투자할 때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마법의 지름길 같은 것은 없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 편향을 발견하고 이런 타고난 성향을 극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격의 변동이 기업의 본질적인 변동성보다 훨씬 심하다는 사실과 사람들은 종종 과거에 내린 결정을 그 당시 알고 있던 정보에 기초해 옳은 결정이었는지 판단하기 보다, 최종적인 결과로 판단하려고 한다. 이는 결과 편향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 과정이 중요하다는 관점에 대한 투자 대가 존템플턴 의 말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 몬티어 '투자하는 마음'이라는 행동 경제학분야 서적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오류 및 실수에 대한 예시를 들어 해결방법에 대한 타당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행동 경제학 서적을 읽어 보았는데, 그 중에는 너무 전문적인 용어와 잘 이해가 되지 않은 문장들이 많아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제임스 모티어의 투자하는 마음이란 책은 행동 경제학 서적이지만 일반 초보 투자자 분들도 투자 심리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함께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어 문장이 어렵다거나 단락단락의 난해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투자활동에 있어서 행동 경제학의 투자자 심리를 공부하시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