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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는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창립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로서, 최근 미국 경제가 직면한 심각한 '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가 막대한 경기 부양책을 통해 부채를 급증시켰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세계 경제의 주요 변수가 부채와 화폐가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달리오는 현재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유력한 전략으로 '부채 상환 전략'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출을 줄이거나 세수를 증대시켜 적자를 줄이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방안으로 연준이 국채를 매입하고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채의 실질 가치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채권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채권 가치를 낮췄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었습니다.달리오는 지금의 경제 상황을 1970년대와 1930~1945년 사이의 역사적 시기와 비교했습니다. 1970년대는 금 본위제 폐지와 오일 쇼크로 인해 달러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시기였고, 1930~1945년은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이후 대규모 부채 증가를 인플레이션으로 해결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들에는 정부의 대규모 부채 사용이 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이었으며, 달리오는 현재의 경제 상황도 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부가 신용을 바탕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중앙은행이 필요한 경우 돈을 찍어내 부채를 해결할 수 있는 현 시스템을 신뢰하지만, 여전히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국가 부채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매수자가 충분하지 않다면 금리가 급등할 위험이 있으며, 이때 연준이 국채를 매입해 개입하는 것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달리오가 추천하는 자산은 금과 같은 실물 자산입니다. 그는 "최적의 포트폴리오에는 금이 1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며, 금이 장기적으로 자산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JP모건도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금과 비트코인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JP모건은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비트코인 또한 법정화폐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레이 달리오와 JP모건의 견해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경제 불확실성과 높은 부채 수준에서는 전통적인 채권과 같은 자산보다 금과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이 더욱 매력적인 투자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 하락의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자산 보호를 위해 이러한 대체 자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