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2지구에 위치한 우미린 센트럴시티가 곧 분양할 예정이다. 신규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단지이며 절대적인 분양가 자체가 저렴해 매력적인 단지이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 세대수: 1,532세대
✅️ 규모: 11개동, 최고 25층
✅️ 입주: 25년 11월 예정
✅️ 청약: 10월 28일(특공), 10월 29일(1순위)
오산세교 택지지구 중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단지로 이번에 본청약을 진행한다. 현재는 허허벌판이지만 세교3지구 등 세교지구 개발이 완료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세교3지구와 가장 가깝다보니 3지구 입주 시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단지이다.
오산역은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도보 이용은 불가능하며 마을버스로 30분 정도가 걸린다. 오산역은 gtxc노선과 ktx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철도 호재는 실현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감안해야겠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규제가 있으며 실거주의무는 없다. 청약은 10월 28일~29일이며 일반공급의 경우 오산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분양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 지구이지만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다르게 말하자면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엄청 싸게 나온건 아니라는 의미이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분양가는 59타입 3억 5,980만원, 72타입 4억 3,100만원, 84타입 4억 9,45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59타입 480만원, 72타입 470만원, 84타입 360만원이며 시스템 에어컨은 모든 타입이 720만원이다.
주변에 신축 단지가 거의 없긴 하지만 올해 5월에 입주한 힐스테이트 오산 더 퍼스트 전용 59가 3억 5천만원, 전용84는 4억 8천만원에 실거래되었다. 오산 세교 인근 신축 시세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높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
투자 comment
실거주 의무가 없어서 투자 측면에서 접근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단지라고 생각된다. 다만 신규 택지지구로 25년~27년 입주 물량이 많아 세입자를 구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작년 9월에 분양했던 13블록 호반써밋은 경쟁률이 1.2:1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분양가는 세교2지구 우미린과 거의 비슷하다. 올해 5월에 분양했던 16블록 한신더휴는 평균 경쟁률이 1.7:1이었으며 분양가는 조금 더 비쌌다.
아마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도 경쟁률이 그렇게 높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당첨제한 10년 규제가 있으니 청약을 하실 분들은 신중하게 따져보고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