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미래 로보택시의 핵심이 될 사이버캡을 공개했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기술들도 공개했습니다.

기존 AI day처럼 자세한 설명은 없었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는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보택시가 만드는 미래가 테슬라 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여전히 테슬라는 마진 압박을 받고 있고 실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양산을 위한 준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은 확실합니다.





우선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선 충전이 필수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고, 사이버캡으로 무선충전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것을 보면 속도가 25kW입니다. 보통 무선 충전은 속도가 보통 빠르지 않은데, 엄청난 속도죠. 테슬라는 차세대 4680배터리와 함께 발열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NC02로 불리는 4680배터리는 사이버캡에 장착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는 기존 슈퍼차저가 더 늘어나기보다 무선충전이 가능한 충전소가 늘어날 것이고, 사이버캡은 스스로 무선으로 충전하며 로보택시의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25년 말부터 AI5를 생산할 것이라고 했고, 사이버캡을 포함한 차세대 모델들은 모두 AI5를 탑재할 것입니다. 

지금의 FSD는 HW4, HW3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이미 지금의 하드웨어만으로도 충분히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넘치는 스펙인 AI5를 탑재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거대한 함대를 보유하게 되었을 때 분산컴퓨팅으로 쓰일 것이라는 아이디어 때문입니다.

게다가 넘치는 오버스펙인 AI5를 탑재하게되면 온디바이스AI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나 자체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당연히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죠. 

그렇게 수많은 사이버캡에서 얻은 정보를 데이터 센터로 가져와 학습하고 업데이트 하고, 대부분의 것들은 데이터 센터로 가져오지 않고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애플도 오버스펙 칩을 넣으면서 온디바이스 AI를 구상했는데, 테슬라가 하고 있는 것은 애플보다 훨씬 더 거대한 AI 모델입니다.

지금까지는 AI를 만들거나 학습하기 위한 인프라가 깔리는 과정이었다면, 테슬라 같은 로봇 기업들이 최첨단 칩을 장착하면서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We, Robot 행사에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일반인들은 더욱 더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제품만 공개하고 상세한 기술에 대한 설명은 없을 것입니다.

AI5는 현재의 HW4보다 10배는 좋아지고, 추론 능력만 보면 최대 50배까지 좋아진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가장 저평가된 AI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AI 로드맵입니다.

2024년 9월

- v12.5.2, 개입 당 마일 3배 향상

- v12.5.2 (AI3 및 AI4용 통합 모델)

- ASS

- 사이버트럭 오토파크 

- 선글라스 가능 

- 고속도로와 도심 싱글스택

- 사이버트럭 FSD

(완료)

2024년 10월

- FSD에서 주차 해제, 주차 및 후진

- v13, 개입당 마일 6배 향상

(v13은 We, Robot 행사에서 사이버캡에 적용했음)

2025년 1분기

- 유럽의 FSD (규제 승인 대기 중) 🌍

- 중국의 FSD (규제 승인 보류 중) 🇨🇳

2025년 말

- AI5 생산 및 적용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금까지 없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가치 평가가 쉽지 않고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당연히 저평가일 수밖에 없고, 기업 입장에서는 준비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장은 규제 승인이 최우선이고, 테슬라는 안전하고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로보택시를 위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배터리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조용히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