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 요금인상 없으면 올해도 적자



한국전력의 지난 4분기 매출은 19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하였으나 영업 적자는 10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가 되었습니다.


전기 생산 단가가 올라갔으나 추가 요금 인상이 단행이 안되고 있어 영업 적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추가 요금 인상이 없다면 올해도 한국전력의 적자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나, 다만 원자재 가격 흐름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DART - 한국전력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 공시]





한국전력의 이러한 영업 적자는 주가에도 반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겨울 난방비 전력 사용량을 감안한 선반영이 이루어져 16000원대 바닥을 찍고 요금인상 기대감으로 반등을 하더니 다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하고 있는 모양세 입니다.


영업 적자가 계속 되는 흐름은 요금 인상이 되더라도 쉽게 회복이 안될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주가 상승의 전환점은 요금 인상이 단행이 되어야 할 것이고, 원자재 가격의 하락까지 더해준다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시점이 조만간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