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최대 매출액 달성. 그러나 영업적자는 왜?



11번가는 지난해 7890억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적자가 1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적자가 커졌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신규 비즈니스 론칭을 위한 투자 비용이 영업 손실로 잡힌 탓입니다.


"슈팅 배송" 등 신규 비즈니스 론칭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 필수 투자 비용이 발생하였다고 11번가는 밝혔습니다.


이러한 슈팅 배송 서비스는 직매입 기반의 익일배송 서비스이며, 본인이 어제 글에서 소개한 프레시투홈과 유사한 방식의 산지 직거래 배송 시스템으로 보여집니다.


프레시투홈의 성공과 더불어 이커머스 시장에 이러한 산지 직거래를 통한 배송 방식이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슈팅 배송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57%가 상승하였기 때문에 투자가 성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영업 적자를 보고 있지만 해외의 좋은 사례를 본받아 빠른 투자로 시장을 선점하려고 하는 11번가의 노력이 느껴지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