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 및 소형에서 중소형 평형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 5년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작년1월 전체 거래의 9.7%였으나 올해 1월 19.6%로 상승하였습니다.


수도권 5년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도 작년 1월 11.9%였으나 올해 1월 22.3%로 늘었고, 경기 9.8%->23.5%, 인천 4.1%->20.6%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거래량은 줄어들었으나 간혹 거래되는 아파트의 1/5정도가 신축 아파트 거래인 것입니다.


다만 재건축 이슈가 있는 서울은 30년 초과 구축 아파트 거래량이 동월 기준 12.9%에서 21.1%로 증가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은 줄어들었고, 중소형 이상은 거래가 늘어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국 전용 60㎡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작년 1월 51.5%였으나 올해 1월 41.5%로 줄어들었고,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 동월 기간 40.9%에서 49.3%로 증가하였습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 흐름이고, 지방도 이러한 추세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축과 중소형 평수 선호 현상은 아파트 가격 하락과 신축 물량 증가로 인해 벌어진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지금의 저조한 거래량 하에서 크게 유의미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부동산원 -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내집 마련 또는 이사의 수요가 단지 조금 더 신축이고 넓은 평수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매매가가 고점 대비 많이 빠진 상황에서 과거 너무 비싸서 사고싶어도 사지 못했던 신축과 중소형 평수로 이사를 하는 매물이 늘어난 상황인 것입니다.


부동산 전체적인 매매 수요가 늘지 않는 이상 단지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