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10월 14일 ~ 18일 미국 뉴욕 증시는 9월 소매판매 보고서 발표, 3분기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 지표들은 11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차 줄어들게 만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17일 발표하는 9월 소매판매를 통해 미국 경기 침체 및 회복세 지속 여부에 대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프리스의 경제학자 토마스 사이먼스는 "소매 판매 변동성이 크고 소비자 심리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소매 판매는 서비스보다 상품에 가중치를 두고 명목 가치로 측정되기 때문에, 수치 변화를 과도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판매 부진은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또는 디플레이션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는 기업들의 3분기 어닝 시즌을 맞이하여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5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은 눈앞에 두고 있으며, 월가세어는 넷플릭스가 3분기에 매출 97억 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5.16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이익 성장을 의미한다고 전하였습니다.
바지넷은 "넷플릭스의 주가는 미국 가격 인상 발표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이 2025년 주당 순이익 25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를 접으면서 결국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 중국 3Q GDP 및 9월 경제지표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간 미국 주요 경제·금융 일정 [ 출처 : 한국경제 TV 2024.10.14 ]
1) 10월 14일 (월)
● 콜럼버스의 날 미국 채권시장 휴장
2) 10월 15일 (화)
● 10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 실적발표 : 유나이티드 항공,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 BoA, 찰스 스왑 등
3) 10월 16일 (수)
● 9월 수출입가격지수
● 실적발표 : 모건스탠리, CSX, 씨티즌스 파이낸셜 그룹 등
4) 10월 17일 (목)
●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 9월 소매판매
● 9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제조업생산
●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 9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
●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회의
● 실적발표 : 넷플릭스, 블랙스톤, 키코프 등
5) 10월 18일
● 9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 허가
● 실적발표 : P&G,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중국 3Q GDP 및 9월 경제지표에 주목. 변동성 커진 증시 향방도 관심
● 10월 18일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지난 2분기 전년 동기대비 4.7%로 1분기 5.3%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된 이후 금번 추가 둔화폭에 주목
● 컨센서스는 4.6%이나 최근 중국이 이례적인 경기 부양 추진을 감안 시 이를 하회했을 위험도 상존
● 중국 9월 경제지표도 발표. 소매판매는 8월 전년동월대비 2.1%로 둔화 후 금번 2.4%로 반등 예상. 산업생산도 8월 4.5%로 4개월 연속 둔화된 후 금번 소폭 반등 모색 예상
● 다만 고정투자는 지난 8월 3.4%에서 이어 6개월 연속 추가 둔화 가능성. 신규주택가격은 지난 8월 전년동월대비 -5.3%로 14개월 연속 하락하고 마이너스 폭도 15년 5월 이후 9년여 만에 최대를 보인 바 있어 금번 추가 하락 여부에 관심
● 한편 지난주 장기연휴 후 개장한 중국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일 +4.6% → 9일 -6.6% → 10일 +1.3% → 11일 -2.6%) 지난 12일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따른 영향에 초점
2) ECB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추가 인하 검토
● ECB는 10월 17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지난 6월에 이어 9월 예금금리를 3.50%로 25bp 인하한 가운데(리파이낸싱 금리 3.65%, 한계대출금리 3.90%) 금번 추가 인하 여부에 주목
● 최근 다수 정책위원들은 9월 CPI 1%대 진입, 기대 인플레 하락, 성장 둔화에 주목하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며, 로이터 서베이는 10월과 12월 금리인하를 예상
● 10월 16일 인도네시아(정책금리 6.00%), 태국(2.50%), 17일 필리핀(6.25%), 튀르키예(50%)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개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최근 회의인 9월과 8월 시장 예상을 뒤엎고 처음 금리인하를 단행한 후 금번에도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
3) 미국 9월 소매판매 및 주간 고용지표에 주목
● 10월 17일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8월에는 전월대비 0.1%로 비교적 큰 폭 둔화되면서 소비 약화 우려를 확대 시킨 바 있음. 금번 컨센서스는 0.3%로 소폭 반등 예상
● 10월 17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지난주 신규 청구건수는 23년 8월 이후 최대치인 25.8만 건으로 직전주 22.5만 명에서 급등해 노동시장 냉각 우려를 재차 키우고 있어 금번 수치에 관심
4) 미국 대형은행 3Q 실적발표.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설도 관심
● 10월 15일 Goldman Sachs, Bank of America, Citi, 16일 Morgan Stanley 등 미국 대형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 17일 발표될 넷플릭스 실적도 관심
● 금주 윌러, 쿠글러 연준이사와, 데일리, 카시카리, 굴스비 연은총재의 연설 예정. 지난주 연내 금리인하 폭을 두고 연준인사들의 의견이 혼재된 가운데 금번 코멘트에 주목
5) IMF 총재 세계경제 연설. 다음 주 세계경제 전망의 조정 방향을 가늠
●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0월 17일 "세계경제 전망과 정책 우선" 주제로 연설. 이는 10월 22일 발표될 세계경제 전망(WEO)을 앞둔 커튼레이저 성격의 연설
● IMF는 지난 7월 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금년은 3.2%로 유지하고 내년은 3.3%로 소폭 상향. 금번 게오르기에바 총재 연설에서 이들 전망치의 수정 방향을 가늠
6)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중동사태 전개에 주목
●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숙고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실제 공격 감행 여부 및 강도에 관심이 집중. 또한 레바논 내 지상전 확대 여부도 주목
● 한편 10월 17일 ~ 18일 EU 정상 회의가 열려 최근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며, 10월 18일 ~ 20일 G7 국방장관 회의가 나폴리에서 열려 지정학적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
지금까지 '중국 3Q GDP 및 9월 경제지표,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도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의 투자 방향에 맞추어 성공 투자 여정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