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올해 매매거래 하락 건수 - 경기도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증가율은 어떻게 될까요? 



2월 19일 기준으로 올해 1,2월의 전년 동기 대비 5%이상 하락한 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로 2240건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서울과 비교해 보면, 경기도와 같이 동기 대비 5% 이상 하락한 매매거래 건수가 501건으로, 수치는 경기도가 월등히 높지만 지난해 대비 44% 가 늘어, 경기도 20% 증가율보다 두배 이상 많습니다.


즉, 증가율은 서울이 높고, 거래량만 가지고 보았을 때는 경기도가 많은 상황입니다.



인천도 서울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5%이상 하락거래 건수는 5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수치입니다.



어찌보면 경기도가 인구와 물량이 서울, 인천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수치가 많이 나왔을 뿐이지 증가율 만으로 보았을 때는 서울과 인천이 더 높은 상황이라 추세적으로는 더 안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의 금리 동결로 더이상 부동산 하락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언론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의 역전세 대란을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지금의 고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경기 침체를 말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고, 따라서 부동산도 결국 올라갈 수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일 것입니다.





[KB 부동산 데이터허브 - 아파트 평균가격 변동률 1월 기준]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므로 부동산으로 인한 충격이 주식시장 뿐 아니라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라 본인의 직장, 자산 전체를 다시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