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상당한 규모의 보유지분을 최고 경영자 일가 및 친인척 그리고 회사 관계인 등으로 소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이런 기업들을 가족 소유 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보게 되면 기업의 경영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사업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부채 비율을 상당이 낮거나 무차입 경영을 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을 할 때는 오랜 시간 시장의 상황과 평가 그리고 위험 리스크에 대한 대책을 꼼꼼히 확인해 가면서 투자를 합니다.
또한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고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금리가 높거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생존 경쟁력 또한 높습니다.
다만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다 보니 주가의 상승 흐름이 더딜 수 있으며, 신규 사업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자칫 지나친 보수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더욱 가족 소유 기업의 경우는 사업 변화에 대한 관찰과 추적이 필요합니다. 이런 가족 소유의 기업들이 생산설비를 증가한다거나, 신규 사업에 대한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 반응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소유의 기업이 건실한 재무 상태를 기반으로, 생산설비 투자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지금의 현 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투자하는 기업들 중에서도 가족 소유의 기업 주식이 30% 이상 저의 포트폴리오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현금창출 능력과 현금 보유량이 상당하여 현재의 경제환경에서는 생존 확률이 높은 기업이기는 합니다. 거래량도 많지 않고, 특별한 모멘텀이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 아직은 부재하여 주가의 흐름은 흐지부지하지만 점점 변화해 가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의 확증편향에 빠져 지루할 뿐입니다...^^
2022년 올해 배당기준일은 12월 27일입니다. 12월 27일까지 주식을 소유하고 계셔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과 같은 금액으로 배당을 준다면 해당 주식에서 약 250만 정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치 투자자의 탄생이란 서적의 투자의 대가 '필립 베스트'의 '발길이 닫지 않는 곳에 투자하다'라는 내용 중에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주식, 가족 소유의 기업 투자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흐름이 더디더라도 조금은 더 안전한 투자, 절대 잃지 않는 투자가 절실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내년의 투자 전략 올해와 같은 전략일지, 아니면 리밸런싱을 통한 변화를 가지고 가실지에 대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눈에 띄지 않는 가치주를 찾는 작업은 언제나 각 회사의 재무상태표에서 출발한다. 재앙을 피할 것, 그리고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주식을 찾을 것.
베스트는 이것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우량 투자라고 믿는다. 그는 재무상태표가 탄탄하고 대형 현금 소각활동이 없는 회사에 가장 끌린다.
반면 부채 의존도가 높은 회사는 피한다.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재무상태표를 최적화했고 ROE나 ROA가 향상되는 경우라면 부채도 괜찮습니다.
부채가 회사를 무너뜨릴 정도로 크지 않다는 확신이 있다면 용인할 수 있습니다."
초소형주와 소형주 영역에서 PBR과 부채 비율이 낮은 주식을 선별하는 아이디어는 단순한 이론적 훈련으로만 의미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투자 아이디어가 실행 가능한지 여부다.
투자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은 주식의 유동성, 기업의 소유 구조, 지배 주주 가족이나 경영진이 제시하는 유인책에 달여 있다.
이런 질문에 답하려면 회사를 방문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가치 투자자를 지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일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필수적인 예비 작업이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극히 위험하다.
"기업을 만나러 너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바닥이 닳은 신발이 여러 켤레입니다. 공장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경영진을 만나면 그 기업의 문화를 이해하게 됩니다.
제 파트너 마크는 심지어 커피 머신이나 프린터가 놓인 위치로도 그 회사 사람이 어떤 식으로 상호 작용을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기업을 평가할 때에는 최고 경영자가 장기적 성장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분기 단위로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는가 아니면 수년 후를 내다보는가.
가족 소유 기업을 집중 분석한 그는 이런 기업은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반면 부를 지키기 위해 위험 감수에 소극적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견고한 성장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공한 가족 소유 기업의 시야가 장기적인 것은 경영진이 가족의 부와 회사의 부를 연결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돈을 잃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죠. 여러분 가족이 회사를 소유했다면 여러분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회사가 굳건하기를 바랄 겁니다.
그래서 부채 수준을 낮게 유지하고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회사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것은 아닌지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본 내용은 특정 주식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 행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