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이번 주(10월 7일 ~ 10월 11일) 미국 뉴욕 증시는 10월 10일 발표하는 9월 CPI 발표, 9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뒤바뀌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에 큰 충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두려움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고용 시장 상황으로 경기 연착륙이란 기대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강한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 부양에 도움이 될 요인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동안의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가의 피로감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실적에 대한 부담감은 있기는 한데요.

이번 주를 기점으로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한동안 주식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기에, 11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폭을 가늠하게 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에 '미국 9월 CPI 발표, FOMC 의사록 공개, 3분기 어닝 시즌 돌입 등 주간 주요 국가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간 미국 경제·금융 주요 일정 [ 출처 : 연합뉴스 10.07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1) 10월 7일 (월)

● 9월 고용추세지수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2) 10월 8일 (화)

● 9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 8월 무역수지

●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 실적발표 : 펩시코

3) 10월 9일 (수)

●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 의사록

● 8월 도매재고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4) 10월 10일 (목)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 실적발표 : 델타

5) 10월 11일 (금)

● 9월 생산자물가 PPI

●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 지수

●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실적발표 :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멜론, 블랙록




02. 주간 주요 국가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9월 CPI 둔화 여부에 주목. 9월 FOMC 의사록과 연준인사 연설도 관심

● 10월 10일 미국 9월 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8월 전년 동월대비 2.6%로 5개월 연속 둔화 후 금번 2.3% 내외로 추가 하락 예상. 전월대비도 8월 0.2%에서 둔화 예상

● 근원 CPI는 지난 8월 3.2%로 그동안의 둔화세가 멈춘 가운데 금번에도 비슷한 수준 가능성

● 10월 11일 미국 9월 PPI 발표.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2.6%에서 7월 2.2%, 8월 1.7%로 상반기 반등 추세가 꺾인 이후 금번에도 비슷한 수준일지 관심

● 연준은 10월 9일 FOMC 의사록 공개. 지난 9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50bp 전격 인하한 배경 외에 향후 금리 궤적, 경제 평가,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세한 논의를 가늠 (금주 카시카리, 보스틱, 무살렘, 콜린스, 굴스비, 로건, 데일리 등 연준인사 연설 예정

● 10월 10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지난주 신규 청구건수는 22.5만건으로 직전주 21.8만명에서 반등해 노동시장 냉각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어 금번 수치에 관심


2) 중국 연휴 이후 금융시장 영향은? 9월 물가 및 유동성 지표 회복 여부도 관심

● 10월 7일까지 장기 휴장했던 중국 주식시장과 역내 외환 시장이 10월 8일 거래를 재개. 연휴 기간 직전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시장 효과가 금주에도 이어질지 주목

● 10월 13일 중국 9월 CPI 발표. 7월 전년동월대비 0.5%, 8월 0.6%로 소폭 반등세를 이어갔으나 금번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 한편 9월 PPI는 전월 -1.8%에 이어 마이너스 폭이 커질 가능성

● 주말경 발표될 중국 9월 신규 위안화 대출(8월 9천억 위안, 전월대비 반등), 9월 총 사회융자(8월 3.03조 위안, 전월대비 반등)는 8월에 이어 반등세가 이어질지 관심

● 9월 총통화(M2) 증가율도 발표. 6월 전년동월대비 6.2%에 이어 7~8월 6.3%로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나 금번 경기부양 영향으로 반등할 가능성


3) 이스라엘 이란 보복 및 레바논 지상전 확대 등 중동사태 전개 향방에 주목

● 10월 7일 가자전쟁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맞서 금주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단행할지 와 레바논 지상전을 확대할지 주목

● 한편 지난주 국제유가는 중동사태 우려로 큰 폭 상승한 가운데 (WTI $68.18→$74.38, 브렌트 $71.98→$78.05)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 가능성으로 상방 압력을 받고 있어 금주 향방에 관심


4) FTSE Russell, 한국 국채의 WGBI 채권지수 편입 여부와 한국 증시 평가 발표

● FTSE Russell은 10월 8일 정례 시장분류 결과를 발표. 한국은 22년 관찰대상국 지정 이후 금번 시장접근성 등급(L1) 상향으로 WGBI(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될지 관심

● 주식의 경우 지난 09년부터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공매도 제한 등을 이유로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할지 관심. 지정되더라도 검토 기간이 있어 즉각 제외되지는 않음


5) 미국 3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주후반부터 대형은행의 실적 발표 시작

● 금주 미국 S&P500 기업의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4.6%로(전기 11.2%) 5개분기 연속 플러스이나 증가폭은 둔화 예상

● 10월 11일부터 JPMorgam Chase, Wells Fargo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평균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동기 대비 0.1%로 전기보다는 큰 폭 둔화되겠지만 은행별로 격차가 클 가능성


6) 한국 및 뉴질랜드 금리 결정. 금주 아세안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개최

● 10월 11일 한은 금통위회의 개최. CPI 1%대, 가계대출 둔화로 금리(3.5%) 인하 가능성 커지고 있으나 11월 전망도 상당. 뉴질랜드는 10월 9일 8월에 이어 추가 금리인하 예상(5.25%)

● 10월 6일 ~ 11일 44회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가 라오스에서 개최. 역내 경제 협력 및 안보 현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


지금까지 '미국 9월 CPI 발표, FOMC 의사록 공개, 3분기 어닝 시즌 돌입 등 주간 주요 국가 경제·금융 전망 및 이슈'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 미국의 물가지표, 9월 FOMC 의사록 공개로 인한 11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 그리고 3분기 어닝 시준 돌입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행보가 궁금해지는데요.

물가 및 기준금리 인하 관련해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그때그때 나오는 기업의 실적 예상과 결과에 시장이 변동성이 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 및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한 주도 성공 투자 여정을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