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4일 미국 뉴욕 증시는 전일 대비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의 양호한 9월 고용지표 발표가 경기 침체 우려에 불투명성을 조금은 해소 시켰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81% 상승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 올랐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에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9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으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투심이 살아났는데요.

반대로 이번 11월 연준의 빅컷 기대감은 줄어들었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미국 경기 침체 없는 9월 고용지표 결과, 연준 11월 빅컷 가능성 크게 하락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테슬라 3.9%, 아마존 2.5%. 2년물 국채금리 21bp 급등 [ 출처 : 이데일리 2024.10.05 김상윤 기자 ]



● 매그니피센트7이 대체로 올랐다. 엔비디아가 1.68% 오른 가운데 테슬라 3.91%, 아마존 2.5%, 메타 2.26%가 크게 올랐고 알파벳 0.82%, 애플 0.5%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12% 빠지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판단에 국채금리는 치솟았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무려 21bp(1bp = 0.01% 포인트)오른 3.924%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9bp 오른 3.969%까지 올라갔다.

● 달러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9% 오른 102.49까지 올라갔다. 달러·엔 환율은 1.21% 급등하며 148.72엔까지 치솟았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양호한 9월 고용지표로 연준의 11월 50bp 인하 가능성이 크게 하락

● 미국은 9월 비농업고용이 25.4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14만명)을 크게 상회. 이는 6개월래 최대 규모이며 지난 12개월 평균값(+20.3만명)보다도 높은 수치. 아울러 7월 (8.9 만명 → 14.4만명) 및 8월 지표 (14.2만명 → 15.9만명)도 수정

● 9월 실업률 4.1%로 2개월 연속 하락(7월 4.3% → 8월 4.2%)했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동월 대비 4% 증가하며 4월 이후 최고 수준

● 일자리 창출은 대부분 교육 및 보건 분야에 집중되어 경제 성장을 뚜렷하게 뒷받침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실업률이 유지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하락한 것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는 요인이라는 평가

● 양호한 고용지표로 연준의 11월 빅컷 기대가 크게 후퇴. 트레이더들은 향후 4번의 회의 동안 25bp씩 총 100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금리 전망은 기존의 3.0% ~ 3.25%에서 3.25% ~ 3.75% 수준으로 상향 조정

● 일각에서는 9월의 50bp 인하가 불필요한 결저이었다는 견해도 대두.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뒤늦은 판단이지만 연준의 9월 빅컷이 '실수'였다고 평가. 한 외환시장 전문가도 연준이 7월 및 8월 고용지표 수정치를 미리 알았다면 금리를 25bp 인하했을 것이라고 지적

● 월가 전문가인 Ed Yardeni는 주가 강세장,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하면 9월 50bp 인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올해 금리 인하가 끝났을 가능성 제기. 국제 유가 반등,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정책 완화는 물가 위험을 재차 확대시킬 소지


2) EU,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 관세 부과를 결정. 협상 가능성 지속


● EU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5년 동안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최대 4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할 예정.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이 찬성했으며 독일, 헝가리 등 5개국은 반대, 나머지 12개국은 기권한 가운데 기권표를 사실상 찬성으로 간주

● 이러한 결정에 대해 중국은 보호무역주의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EU는 협상 가능성을 제시. 최저판매 가격 설정, 수출물량 조절 등이 가능한 타협안

● 헝가리 총리는 EU의 관세 부과로 양국 간 '경제 냉전'이 발발할 것을 우려. 프랑스 등 주요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기권표를 던진 국가들이 많은 것은 중국과의 무역분쟁 가능성에 대한 회원국들의 불안이 크다는 점을 시사


3) 국제 유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상승세 지속

●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전쟁 위험 등을 반영해 4일 연속 상승. 브렌트유는 전주 대비 10% 이상, WTI는 9% 이상 상승하며 2년 전 OPEC+가 감산을 시작한 이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

● 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가능성이 유가 급등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JP모건은 이스라엘이 그러한 공격 방식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글로벌 원유 재고가 적기 때문에 중동 분쟁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부연


4) 영란은행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리 인하 속도에 신중함을 요구

● 필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베일리 총재의 적극적 금리인하 주장과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 경제 및 물가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겠지만, 금리를 너무 빠르게 또는 너무 큰 폭으로 인하할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베일리 총재가 9명의 정책위원 중 과반수 의견을 대표한다고 판단하며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5) ECB 주요 인사들, 10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평가

● 센테노 위원은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ECB의 2% 물가 목표에 매우 근접했다고 평가. 반면 귄도스 부총재는 9월 양호한 물가지표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을 달성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지적

● 귄도스 부총재는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높은데다 둔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우려. 시장 및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및 경기 약화로 인해 10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지금까지 '미국 경기 침체 없는 9월 고용지표 결과, 연준 11월 빅컷 가능성 크게 하락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역시나 미국의 9월 고용지표는 양호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주식시장의 경기 연착륙 기대감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안정적인 경기 성장에 환호를 하고 있으며, 이에 전 세계 많은 금융 투자 자금들이 미국으로 흘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네요.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 투자자들을 위한 기회의 땅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국내 시장과 다른 미국 시장 자체가 부럽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