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1.6%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1.6%로 0.1% 낮추고, 상반기는 부진, 하반기는 회복하는 상저하고를 예상했습니다. 


0.1%를 낮춰 잡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0.2% 요인 : 미국과 유럽의 연착륙 가능성, 중국의 경기 회복 등


2. -0.3% 요인 : IT 경기 부진, 국내 부동산 경기 둔화 등 


위 이유를 종합하여 -0.1%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라는게 예측의 영역이긴 하지만 추측에 불과한 연착륙 가능성을 지표로 산정해서 + 요인으로 넣은 것이 의문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현재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인 한국의 금융 위기 발생 등도 예측 지표로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경제를 너무 부정적으로 발표하면 안되는 한국은행의 고심이 담긴 발표였을 것으로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또한 한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3.5%로 전망했습니다. 


유가의 하락이 상승률을 0.3% 낮춰 잡는데 영향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유가가 과연 떨어질까요? 


경제 성장 요인으로 중국의 리오프닝 이슈를 얘기하고 있지만 유가는 떨어진다는 낙관론만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가 수요가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공급 및 생산은 늘어날 기미가 없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세계 경제는 아직 금리 긴축을 단행하고 있고, 한국의 이번 금리 동결로 외환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도 마찬가지 논리라면 경제 성장률에 반영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지나친 낙관론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정책 당국의 발표만 너무 신뢰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다들 성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