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동부와 걸프 지역 항만 노동자들이 47년 만에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과 항만 자동화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4만 5천 명의 노동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파업의 주요 요인

  • 임금 인상: 노동자들은 7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항만 자동화 반대: 자동화된 크레인, 게이트, 컨테이너 이동 트럭 사용에 대한 반대가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이익 공유: 팬데믹 기간 동안 해운업계가 거둔 이익을 노동자들과 공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의 영향

  • 경제적 손실: 파업으로 인해 미국 경제는 하루 최대 50억 달러(약 6조 6천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급망 혼란: 항만 운영 중단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식품과 같은 장기 보관이 어려운 제품의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 운임 상승: 컨테이너선 운임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물류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항만 혼잡: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항만 혼잡과 물류 기간 증가, 항로 우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미국 동부항만 파업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 물품 선적과 인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상 운임료뿐만 아니라 내륙 및 항공 운임료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수출입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재고 부족과 컨테이너 장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큰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