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분기 매출이 약 1,300억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는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기록적인 성과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제주 관광산업 회복의 가시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호텔 객실의 평균 가동률은 75%에 달했고, 석 달간 객실 판매량은 11만 실을 넘었습니다. 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주 관광산업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향후 황금연휴 기대감이 맞물려 실적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발표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매출은 각각 125억 6,300만 원과 284억 2,1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총 매출은 409억 8,4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0억 2,900만 원에서 63%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결과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9월이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중국 외에도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7월과 8월에 이어 9월 매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3분기 매출은 1,296억 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분기 1,041억 1,100만 원에 비해 254억 원, 즉 24%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주로 카지노 부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지노 부문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카지노 매출은 842억 2,400만 원으로, 지난 1분기의 최고 기록인 700억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카지노 입장객은 10만 7,533명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호텔 부문도 3분기에 453억 8,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는 분기 동안 11만 566 객실이 판매되며, 일 평균 1,200실 이상의 객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와 리조트 인프라의 장점, 그리고 제주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쿄 직항 노선 재개와 중국 상하이 직항 노선의 확대 등 해외 직항편의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향후에도 제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복합리조트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와 맞물려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국경절 특수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월 20만 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카지노 매출 역시 월 3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한중 관계 개선 시도와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월에도 월별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