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 미국 증시 주간 시황 ]​

이번주(9/30~10/4) 주요 이슈

  •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 제조업 PMI


★ 지난주(9/23~9/27) 원자재 주 및 임의소비재 주 중심 상승, 헬스케어 주 하락

  • 원자재 주 DD +7.44%, FCX +15.29%

  • 임의소비재 주 AMZN -1.90%, TSLA +9.32%

  • 헬스케어 주 ELV -2.95%, ABT -1.12%




    ★ 엔비디아,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한 규제당국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용 H2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하지 말라고 자국 기업에 권고하는 이른바 창구 지침(window guidance)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 TSMC,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의 하반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대만 TSMC가 오는 17일 3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소식통은 AI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3·4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오픈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향후 수년간 매출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입수한 오픈AI의 재정 문서를 토대로 올해 오픈AI가 37억 달러(약 4조8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6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올해 오픈AI가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진 34억 달러를 초과하는 액수다. 지난 8월 한 달간 매출은 3억 달러로 2023년 초 대비 1천700% 급증했다.

    ★ 애플,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Vision Pro)의 2세대 버전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는 2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 비전프로2가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비전프로는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MR 헤드셋이다. 손에 쥐는 스마트폰 기능 대부분을 머리에 쓰는 기기에 옮겨다 놓은 것으로,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 기기를 새로운 '공간형 컴퓨터'라고 칭하고 있다. 애플의 공급망 분석을 토대로 제품 출시를 전망하는 궈밍치는 "비전프로2의 가장 큰 특징은 M5 칩세트가 탑재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샤오미, 샤오미의 주가가 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전기차 부문의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경기 침체 와중에 양호한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샤오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889억위안(약 1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20% 늘어난 62억위안(약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SU7의 판매 대수는 2만7300여대로 올해 12만대 판매는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 샤오미는 내년 상반기 두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미 자동차는 향후 15~20년 내 세계 5대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샤오미 창업자가 사상 첫 자동차 출시 약 2주 앞두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