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주식투자는 개별 종목 투자에서 부터, 증권사들의 액티브펀드, 패시브펀드 등의 상품에 투자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ETF 투자도 있는데요. ETF는 투자는 인덱스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시장에서 인덱스(Index)는 주로 '지수'를 의미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는 다우존스지수,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코스피(KOSPI)지수와 코스피(KOSDAQ)지수가 있구요.
이렇듯 ETF 투자는 이런 지수를 기반으로 만든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 지수는 위에서 언급한 각 국가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시장대표지수도 있지만 업종을 대표하는 섹터지수, 특성 테마를 기반으로 테마지수, 외국시장을 추종하는 해외지수, 채권가격을 추종하는 채권지수, 선물이나 옵션과 같은 파생상품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지수, 원유나 원자재 같을 실물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지수, 달러 또는 엔화를 추종하는 통화지수, 특정 스타일에 따라 만든 스타일 지수 등 지수의 종류와 상품은 많이 있습니다.
국내를 기준으로 주식기반으로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지수 중에서 ETF의 대상이 되려면 다음 3가지 요건을 구비해야 합니다.
첫 번째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10개 이상일 것
두 번째 지수를 구성하는 1개 종목이 전체 지수의 30%를 초과하지 않을 것
세 번째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순으로 85%에 해당하는 종목은 시가총액이 150억원 이상이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일 것
또한 주식이 아닌 채권이나 원자재일 경우는 다음 3가지 요건을 구비해야 합니다.
첫 번째 한국거래소에서 공정하게 형성된 가격일 것
다만, 한국거래소에서 공정하게 형성된 가격이더라도 가격정보가 매일 제공되지 않거나, 가격형성 과정이 불투명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ETF의 추정대상이 될 수 없음
두 번째 매일 신뢰 가능한 가격으로 발표될 것
세 번째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해 산출되는 가격 또는 지수 정보일 것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윤재수- 』
그래서 ETF 금융상품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이번 시간에는 ETF에 대한 개념 및 투자방벙에 대하여 알아보고 'E' 로 시작하는 다른 투자상품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ETF (Exchange Trade Fund / 상장지수펀드) [ 출처 : ETF 무작정따라하기 길벗 -윤재수- ]
1) ETF 상장지수펀드가 무엇인가요?
ETF는 Exchange Trade Fund의 약어이며 우리나라 말로 '상장시주펀드'라고 합니다. 즉, 거래소(Exchange)에 상장되어 있는 일반 주식 종목과 똑같이 매수와 매도를 통해 거래(Trade)되는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Fund) 입니다.
즉, ETF는 지수를 추종하여 만든 인덱스 펀드이지만,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종목이기도 합니다.
ETF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서 만든 금융상품인 것이죠.
2) ETF 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지수연동 펀드
ETF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상장지수에는 국내지수와 해외지수가 있습니다.
국내지수에는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또는 KRX100 등의 지수와 업종별, 기업의 재무유형별, 테마별 그리고 채권 등 다양한 지수가 있습니다.
해외지수에도 주식, 채권, 상품 등을 추적하는 다양한 지수가 있구요. ETF는 이들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ETF 상품이 등장하던 초기에는 주식지수를 추적하는 ETF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채권, 통화, 부동한, 원유, 금, 원자재, 인버스 같은 상품 등 다양한 지수를 추적하는 ETF로 확대 발전되었습니다.
펀드는 입금와 환매시 하루에 한 번 공시되는 '기준가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ETF는 증권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됩니다.
일반 주식처럼 매수자가 많으면 주가가 상승하고, 매도자가 많으면 주가가 하락합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주가지수와 별개로 움직이지는 않고 지수를 추적하여 움직입니다.
추적하는 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그 비율만큼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한다는 의미입니다.
3) 오늘 ETF를 매도하면 현금 출금은 2일 후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경우 주문을 내어 체결되면 *수도결제는 3일째 되는 날에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문을 내어 체결되면 수요일에 매도자의 계좌에서 주식이 빠져나가고 현금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현금이 필요한 ETF 투자자는 최소한 2일 전에 ETF를 팔아야 합니다.
이는 영업일 기준이므로 공휴일이나 일요일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오늘 매수하면 2일 후인 모레 주식이 계좌에 들어옵니다.
매매체결이 확인된 다음 주문은 바로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낸 매수주문이 체결되었다고 확인되면 죽시 매도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제한 없이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매매는 거래 수수료가 거래 할 때마다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즉 일반 주식 거래와 동일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도결제(Settlement)
거래소시장에서 매매거래된 주식 또는 채권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지정한 결제기구를 통해 매수측은 대금을 매도측은 증권을 수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인덱스펀드 같은 ETF, 거래방식은 주식과 같다
ETF는 일반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종목마다 코드번호가 부여됩니다. 증권회사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고. HTS (홈트레이딩시스템 PC용 증권거래프로그램) 또는 M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로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계좌계설, 거래시간, 매매방법, 증거금율, 신용, 상·하한가제도, 결제방법 등 모든 면에서 주식과 똑같습니다.
펀드는 환매시 현금화까지 4~7일 정도 걸리는 반면 ETF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2일이면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02. ETF 상품 종류 [ 출처 : 전국투자교육협의회 ]
앞에서 언급한 주식시장의 다양한 지수를 기반으로 한 대표 상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대표지수 ETF
2) 환율 ETF
3) 지수연동 ETF
4) 스타일별 ETF
5) 섹터지수 ETF
6) 해외지수 ETF
7) 채권 ETF
8) 상품 ETF
8) 상품 ETF
03. ETN (Exchange Trade Note, 상장지수증권)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NAVER 증권 ]
1) 국내외 주가, 원자재, 금리 등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과 회사채 또는 주식과 미국 달러에 투자하거나 주식 매수와 공매도를 모두 활용하는 '롱쇼트 전략'을 운용하는 금융상품을 결합한 상품입니다.
2) ETN 상장지수증권은 ETF와 같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개별주식과 같이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ETN은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거래세도 부과되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지표가치(IV)가 제공되어 거래에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3) ETN은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이어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에는 투자기간 동안의 기초지수 수익률에서 제비용을 빼고 투자자에게 지급하며, 만기 이전에도 중도환매 또는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합니다.
04. ELD (Equity 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두산백과 ]
1) 투자금액을 정기예금 형태로 운영하고, 예금의 일부 또는 이자를 주가에 연계된 상품(예를 들어 ETF, 주식, 주식연계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입니다.
2) 원금이 보장되어 안정성이 높은 반면 수익률이 낮습니다. 은행에서 취금하여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됩니다.
3) 투자 구조는 투자액의 대부분을 정기예금에 넣고, 여기에 나오는 이자를 주가지수 옵션 등 파생상품으로 운용하여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4)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주가연계상품에 가입하였다면, 이 가운데 900만 원을 정기예금에 넣습니다. 투자기간 동안 900만 원에 대한 이자수입이 100만 원이라 가정하면, 이 100만원을 운용사에 맡겨 운용하여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입니다.
5) 원금이 보장되므로 안정적이면서도 정기예금보다는 높은 금리를 원하는 경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가 높아질수록 고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6) 또, 생계형·세금 우대형으로 가입하면 세금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습니다. 또 주가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의 상한과 하한을 둔다는 점도 유의하여야 합니다.
05. ELF (Equity Linked Fund, 주가연계펀드)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1) 투자금액 중 일정 금액을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또는 원금의 일부를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ELS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2) 채권 수익률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주로 자산운용회사가 발생하고 발행인의 신용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06. ELS (Equity Liked Securities, 주식연계증권)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1) ELS는 채권, 주식, ELW 3가지 상품을 적절히 조합해 특정 조건에 맞으면 수익률이 발생하도록 설계한 금융상품 입니다.
2) 만약 100이라는 투자자금이 있다면 60~70%는 안전성이 높은 국공채 등에 투자해 일정률의 원금을 보장합니다. 나머지는 옵션, ELW 등에 투자해 10% 안팎의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3) ELS는 주가가 많이 오른다고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가 아니며, 일정 기준(40~70% 이상) 이상 폭락하지 않으면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 이상 폭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4) 시장이 박스권에서 움질일 때는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변동 폭이 클 때는 손실위험이 높습니다.
5) 원금보장형 ELS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습니다. 증권회사에서 발행하며 발생사의 신용에 의존하므로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07. ELW (Equity Linked Warrent, 주식워런트증권)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1) 코스피200 또는 특정 종목(예를 들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사전에 정한 미래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을 말하여, 일종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주가가 상승할 때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워런트'라고 하고, 주가가 떨어질 때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워런트'라고 합니다.
3) 옵션의 일종이므로 고수익 - 고위험 상품입니다. ESL와 ELW는 특히 상품 내용이 복잡하므로 확실히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내용을 잘 모르고 투자했다 큰 원금손실을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08. ETF와 ETN의 공통점과 차이점 [ 출처 : ETF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윤재수 / 신한투자증권 ]
ETF와 ETN 모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소액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국내주식형은 비과세이지만 해외주식과 주식 이외의 종목은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발생하고, 거래세(0.25%)는 면제됩니다.
차이점은 ETF는 자산운용사가 만들어 운용하지만 ETN은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한 채권입니다. 따라서 ETF는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원금을 찾을 수 있지만 ETN은 증권사가 파산 시 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ETN은 ETF에 비해 기초자산이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 선택폭이 넓습니다. 또 ETF는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ETN은 기초자산이 같다면 모든 상품의 수익률은 동일합니다.
1) ETF와 ETN의 공통점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되며 거래소에 상장되는 원금 비보장형 간접투자 상품
2) ETF와 ETN의 차이점
ETF와 ETN의 차이점은 발행주체, 신용위험, 기초지수, 자산운용, 만기 등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발행주체
ETN은 증권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하는 데 반해,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하여 두 상품은 발행주체가 서로 다릅니다.
■ 신용위험
ETN은 발행회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 사채와 동일한 발행자 신용위험이 있는 상품입니다. 신용위험이 있다는 의미는 발행회사가 파산했을 때 발행회사로부터 받아야 할 금액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반면 ETF는 발행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ETF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을 별도의 신탁재산으로 보관해야 하므로 발행회사(자산운용사)가 파산하는 경우에도 해당 재산을 매가하여 투자자들은 투자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기초지수
ETF의 경우 기초지수를 10종목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반해, ETN은 5종목 이상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따라서 ETN은 ETF보다 다양한 지수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산운용
ETF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운용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 반면 ETN은 운용방식에 제약이 적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만기
ETN은 1년 이상 20년 이내의 만기로 발행하는 만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반면 ETF는 만기가 없다는 점에서 두 상품간 차이가 있습니다.
ETF와 ETN을 비교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ETF (상장지수펀드)를 비롯한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ETN, ELD, ELF, ELS, ELW) 및 ETF와 ETN의 차이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ETF 상장지수펀드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으며, 지수추종펀드이기에 인버스 ETF 상품을 제외한 ETF 펀드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투자하면 복리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투자상품이므로 일반 개별 주식 투자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투자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ETF 상품의 이외의 다른 파생상품의 경우는 일반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상품이거니와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기에,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모르는 상품에 대해서는 투자를 자제하는 것 또한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