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7일

돈이 되는 글로벌 경제 뉴스 TOP 5

1. 골드만삭스 & 모건스탠리 '중국 주식 사라', 테퍼 중국 주식 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비롯해 헤지펀드 대부인 데이비드 테퍼 등이 중국 당국의 부양책을 호평하며 중국 주식을 매입할 것을 추천했다고 중국 매체 차이롄서(財聯社)가 27일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지급준비율 0.5%포인트(p) 인하,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대출우대금리) 0.2~0.25%p 인하, 주택담보대출금리 0.5%p 인하, 금융기관들의 주식매입용 담보대출 한도 설정 등의 통화 부양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6일 회의를 열어 지급준비율 인하와 강도 높은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부양책이 발표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증시는 랠리를 펼쳤으며, 23일 종가가 2748.92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26일 종가 3000.95를 기록했다. 3거래일 동안 9.17% 상승한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인민은행이 내놓은 부양책과 정치국회의의 발표문은 모두 긍정적"이라며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는 단기적으로 1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중국 주식 투자 비중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7%에 불과했지만 24일부터 투자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4일 당일에는 2021년 3월 이후 최대 일일 매수액을 기록했다.

헤지펀드의 거물로 유명한 데이비드 테퍼는 "중국의 모든것을 다 사고 있다'고 밝혔다.

2. 상승 기대되는 저평가 중국주 3가지

중국은 2024년 5% 성장 목표 달성을 목표로 팬데믹 이후 가장 야심찬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 중국 정부의 개입에는 금리 인하, 은행에 대한 압박 완화,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책 도입이라는 세 가지 전략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조치가 중국의 성장 엔진을 완전히 되살릴 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주식 시장은 낙관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지난 두 세션 동안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을 반영하며 급등했다.

1. 넷이즈 NetEase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넷이즈(NASDAQ; NTES)는 지난 주에 이미 13.04% 상승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nvestingPro에 따르면 적정가치는 9월 24일 종가보다 106.11~22% 높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더 높은 목표가를 117.21달러로 설정했다.

2. ZTP 익스프레스 ZTO Express

물류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ZTO 익스프레스(NYSE; ZTO)는 9월 24일 6.56%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적정가치는 현재 가격 대비 30.3%의 상승 여력을 나타내며, 애널리스트들은 28.99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추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3. 화주 그룹 Huazhu Group

전 세계 10,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화주 그룹(NASDAQ : HTHT)은 저평가되어 있으며, InvestingPro에 따르면 23.1%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

3.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1만 8천명, 예상치 하회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4천명 줄어든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2천명으로 3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4천75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3천50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750명 늘어난 22만8천25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

4. 월가 대표 강세론자가 연말 증시 랠리 점치는 3가지 이유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목표를 유지하고 연말까지 주식을 보유하라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 톰 리는 고객 메모에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주식시장이 올해 강세로 마감할 것"이라며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강세를 이끌 요인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의 마진 부채가 8월에 7천970억 달러로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021년 10월 기록한 정점인 9천360억 달러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수치다. FINRA의 마진 부채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빌리는 대출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다.

경제가 여전히 강해 '무착륙(no landing)' 시나리오로 가는 경우에도 증시가 강한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무착륙 시나리오를 동반한 경우는 7차례였으며, 3개월과 6개월 뒤 수익률은 각각 8%와 13%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연초에 10% 상승한 경우 하반기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5. 월가 베테랑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에 선호하는 투자는..'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피팩 웰스 매니지먼트 전략가 데이비드 디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가동한 가운데 미국의 실적 우량주, 소형주, 신흥국 시장,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NYS:BMY), 허쉬(NYS:HSY), BHP 그룹 UK(ADR)(NYS:BHP) 등 소외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섹터와 종목들이 시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항상 주식을 매수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실적을 본다"면서 "우리는 4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년에는 실적이 14% 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형주

소형주는 디체가 주목하고 있는 한 분야다. 현재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7월부터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전망은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유리하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미국 내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소형 기업들의 성과를 포착하는 러셀 2000 지수는 연초 대비 9.5% 상승했다.

◇신흥국

그가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인기 있는 부문은 급속히 증가하는 인구수로 잠재력이 풍부한 신흥 시장이다. 신흥 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에는 중국, 인도, 한국, 대만, 브라질이 포함된다. 연초 이후 MSCI 신흥 시장 지수는 0.56% 상승했다.

그는 "신흥 시장 경제의 88%가 미국보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장들이 또한 '큰 폭의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외주

그는 주목받지 못한 미국 제약회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NYS:BMY), 호주광산 기업 BHP 그룹 UK(ADR)(NYS:BHP), 미국 제과기업 허쉬(NYS:HSY)에 대해서도 현재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해당 글은 인베스팅닷컴, 아휴 파이낸스, 한국경제, 연합뉴스, 매일경제 등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