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북미 전기트럭 충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LS그룹의 충전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LS이링크는 내년 초 미국 롱비치항의 전기 트럭 충전 시설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후 북미 10대 항만으로 범위를 넓히고, 내륙의 전기 트럭 충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북미 시장 진출 배경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무공해 트럭 정책과 맞물려 전기 트럭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S그룹은 이를 통해 22조 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LS이링크는 이미 전기버스 충전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북미 진출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LS이링크의 전기버스 충전 사업 성과
LS이링크는 전기버스 충전 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2년 설립 이후, LS이링크는 빠르게 성장하며 작년 말 기준으로 약 2,600대의 전기버스를 고객으로 확보했고 2027년까지 13,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S이링크는 대형 운수업체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충전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고객사의 이탈 가능성을 낮추고 지속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LS이링크는 국내 충전 사업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 계획
LS그룹은 여러 국가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 북미: LS이링크는 내년 초 미국 롱비치항을 시작으로 북미 전기 트럭 충전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후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멕시코: LS전선은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시스템과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설립하여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유럽: LS전선은 독일 바쿰슈멜츠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구동모터에 사용됩니다.
- 아시아: LS EV는 폴란드와 중국 우시에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군포에도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LS그룹은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