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화 될 것으로 시장이 다시 예측을 하며 미국 시장은 채권 매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채권시장은 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이지 않았던 것이 한국 기준금리 동결을 시장에서 예상을 하고 있는 분위기며, 이에 따라 국고채 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보다 중단기 금리가 더 하락하여 스티프닝 (장단기금리차 확대)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사적으로 장단기 금리차 역전되고 다시 금리차가 +로 돌아오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충격이 왔습니다. 


지금도 아직 소폭 역전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스티프닝이 발생되어 갭을 매꾸고 있고, 조만간 장기물과 단기물 중기물이 모두 붙어버리는 상황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 10년물 금리와 3년물 금리 차트 : 10년물 (장기물) - 3년물(단기물) = -0.01 차이]





외국인이 단기물인 3년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이러한 갭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외국인이 금리차 정상 복귀(+전환)를 의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을 팔고 단기물을 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금리 동결이 확실하다는 시장의 예상과 더불어 조만간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도 있다는 예상을 시장이 하고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장단기 금리차의 정상 복귀를 돕고 있고, 현재 0.01bp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 이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정말 곧! 다시 서로 크로스(양전)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역전이 다시 정상화 된 이후 항상 위기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