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3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

다우존스 +0.15% , S&P500 +0.28%, 나스닥 +0.14%으로 마감

변동성지수(VIX지수) -1.61%, 달러인덱스 +0.23%





★ 섹터별 임의 소비재 주 및 에너지 주 상승, 헬스케어 주 하락.

임의 소비재 AMZN +1.19%, TSAL +4.93%

에너지 XOM +1.81%. CVX +1.28%

헬스케어 LLY -0.32%, MRK -1.31%





★ 엔비디아, 현지시간 2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알리바바가 엔비디아와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과 컴퓨팅 서비스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일 중국에서 개막한 회의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대형 멀티모달 모델을 공개했는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차량용 플랫폼과 통합해 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차세대 차량을 구동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배런스는 최근 엔비디아 주가에 나타나고 있는 하방압력에도 여전히 투자 전력과 전망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135달러 고점 이후 하락했는데 여기에는 차익실현 매출의 출회와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방압력이 엔비디아에서 이탈해야하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텔,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는 자산 운용사 아폴로가 최근 인텔에 50억 달러 상당의 지분 투자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제안은 퀄컴이인텔 인수 의사를 밝힌 직후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아폴로는 지난 6월` 인텔의 아일랜드 공장을 관리하는 합작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인텔의 실적 개선 전략에 대한 믿음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인텔 경영진은 아폴로의 제안을 검토중인데 현재 예비 단계이기 때문에 투자 규모가 변경될 수 있으며 거래가 불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인텔은 3%대 상승불켰습니다.

★ 팔란티어,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장기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이미 밸류에이션이 최대 5배까지 확대되면서 2025년 매출의 26배 가까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향후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 군비 경쟁으로 20%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23일인 오늘부터 팔란티어와 델이 S&P500지수에 편입됐죠. 팔란티어는 2% 가량 올랐고 델은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 제너럴모터스, 현지시간 23일 CNBC는, GM의 7월과 8월의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달 동안 미국에서 2만 1천대 가량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2분기 전체 전기차 판매량과 비슷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대 기아차에는 약 2만대 가량 뒤쳐져 있으며, 테슬라와는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스타인은 GM의 목표가를 소폭 하향조정했는데, 미국 내 재고가 쌓이고 전기차 생산이 지연되면서 내년에는 다소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 테슬라, 미 금융전문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인 약 46만대보다 많고, 지난해 3분기(43만5천59대)와 비교해 약 8% 증가한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오는 10월 2일께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0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무인)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합니다. 테슬라 오늘 장에서다 4.9% 올랐습니다.

★ 오픈AI ,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애플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알려졌습니다. 스타트업 '러브프럼' CEO인 아이브는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올트먼과 AI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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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브리핑]

★ 미국증시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9포인트(0.15%) 오른 42,124.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2포인트(0.28%) 상승한 5,718.5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95포인트(0.14%) 오른 17,974.27에 장을 마쳤다.

9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악화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고용 냉각을 이유로 금리인하에 나선다고 연준이 이미 밝힌 만큼 업황 둔화도 연준의 예상 범주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15개월 만에 최저치였고, 전월치 47.9와 시장 예상치 48.6도 밑돌았다.

9월 서비스업 PMI는 55.4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이 또한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서비스업의 확장세가 꺾이면 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주가에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 중국증시

주요 지수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10포인트(0.44%) 오른 2,748.92에, 선전종합지수는 2.15포인트(0.14%) 상승한 1,496.82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선전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인민은행은 1.95%였던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1.85%로 낮추고 745억위안(약 14조1천252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14일물 역RP 운영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재개됐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금리를 1.70%로 유지하고 1천601억위안(30조3천549억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50bp 인하) 이후 위안화 가치도 절상되면서 증시에 힘을 불어넣었다.

금속과 은행, 석탄, 통신설비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태양광 및 풍력발전 설비, 전자화학품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 홍콩증시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6포인트(0.06%) 하락한 18,247.11에, 항셍H 지수는 7.58포인트(0.12%) 오른 6,389.08에 장을 마감했다.

항셍 지수는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장중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막판 하락 전환했다. 항셍H 지수도 낙폭을 줄였으나 가까스로 상승 마감해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 일본증시

도쿄 증시는 '추분의 날'로 휴장했다.

★ 대만증시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26.11포인트(0.57%) 오른 22,285.5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10시 32분께 22,307.46에 도달했다. 이후 오름폭을 소폭 반납하다 장 마감 직전 다시 올랐다. 가권지수의 상승세는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당분간 대만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초과 거래 현상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TSMC는 오늘 장에서 0%대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미디어텍과 푸본금융지주는 각각 1.78%, 1.21% 뛰었다.

★ 유럽 증시

유럽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도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40%) 오른 516.32에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부문과 주요 증권거래소가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가 전장보다 1.9% 이상 뛰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26.78포인트(0.68%) 오른 1만8846.79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9.72포인트(0.36%) 상승한 8259.7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82포인트(0.10%) 오른 7508.0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9월 프랑스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기업 활동을 측정하는 예비 복합 PMI는 47.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53.1에서 하락한 수치이자 8개월 만에 최저치다. 로이터의 예상치인 50.6 또한 밑돌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경기 확장을, 미만은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독일의 기업활동도 9월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의 복합 PMI는 직전 달 48.4에서 4.72로 하락해 7개월 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이러스 드 라 루비아 HCO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에 대해 “기술적 경기침체가 이미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