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 원자재 업종 강세에 상승 



중국 증시가 원자재 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는 금일 소폭 하락을 하고 있으나 2월 21일 3300선을 넘겼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가 주요 원인이었고, 개별주로 보았을 때 원자재 관련주들이 큰 규모로 상승한 것도 이와 같습니다.


디테일하게 보면 원자재 탐사 및 시추업종, 소재업종, 천연자원, 에너지 업종 모두 2%대의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기 회복 기대에 발맞춰 인민은행에서는 역레포 시장을 통해 시중에 1천 500억 위안(한화 약 28조 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유동성 공급을 하는 중국이 대단하긴 한데, 진짜 중국은 물가가 큰 문제가 아닌 것인지 유동성 공급도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CPI]




중국 CPI(소비자 물가지수)는 위 차트와 같이 2월 기준 2.1% 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한주전에 발표된 미국 CPI가 6.4%인 것과 매우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이 계속해서 양적완화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리오프닝을 통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긴축 정책을 펼친다고 해도 중국의 양적완화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전세계의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차트와 같이 위안달러 환율이 현재 6.9에 근접하고 있어, 중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면 7 위안을 넘길 수 있으며, 이렇게되면 중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각 국가의 금리 인상 및 외환 정책을 예의주시해서 보면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이 어떻게 진행될 지 예측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