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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세계 경제 및 금융 관련 주요 뉴스 입니다.
01. 금일의 주요 포커스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8월 PCE 물가 발표, 큰 폭 금리인하의 정당성 부여할 전망
○ 9/27(금) 8월 PCE 물가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 물가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0.1~0.2%, 2.2%로 7월(각각 0.2%, 2.5%)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 한편,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0.2%, 2.7%를 기록, 전월(0.2%, 2.6%) 대비 보합 혹은 높은 수준 예상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것과 관련하여 좀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파월 의장의 판단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될 가능성. 아울러 이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결정한 점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
○ 다만 이러한 상황이 향후 경기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사안. 단기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이에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추정. 그러나 이로 인해 경기 활성화 기대가 고조되고시장금리가 상승한다면, 오히려 경제 성장에 역풍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 이에 일부에서는 연준의 9월 FOMC 결정이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나, 이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Blooomberg Economics). 한편, CME의 FedWatch는 연내 2회(11월과 12월 각 0.50%p, 0.25%p), 내년 5회(1월, 3월, 5월, 6월, 9월 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02.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금리인하에도 상승한 미국 국채수익률, 차입비용 감소 효과를 제한 - WSJ
○ 금리인하에도 최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상승. 이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현행 연방기금금리보다는 투자자의 미래 금리 전망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 모기지, 회사채 등 대다수 부채의 금리를 결정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한다면,이는연준이 국내 차입비용을 완벽하게통제할 수없음을 시사
○ 한편, 향후 전망 관련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병존. 일각에서는 경제가 안정적으로유지되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으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할수 있다고 전망.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금리인상의 후행효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면6개월 내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 미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2) 연준의 금리인하, 증시의 약세장 진입 회피 가능 여부는 불확실 - WSJ
○ 연준이 9월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시장 기대와 달리 주가의 큰 폭 하락을방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 실제로 ′07년에도 50bp의 첫 금리인하가 시행되고 잠시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전환. 이는 최근 금리인하 사이클 및 증시 상황과 유사
○ 현재 미국 경제가 단기간 내에 위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 편. 그러나높은 증시 밸류에이션, 대규모 신용, 중국의 경기 둔화, 전세계 정부 부채 문제 등 다양한 하방 요인이 존재. 아울러 증시 성과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는 금리인하 속도가 아닌 경제성장 전망(Goldman Sachs)
3) 중국 정부의 양호한 미래 산업 육성, 경기둔화 불구 미온적 부양책초래 블룸버그
○ 오랜 기간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중국은 과거와 달리 정부차원의 강력한 부양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 시진핑 주석이 경제성장을 위해 강조하는 첨단 제조, 하이테크 제품, 친환경 및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고성장으로 경기부양 필요성 상대적으로 감소.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 시, 이로 인한 중국경제 압박 강화(관세인상 등)를 대비하여 경기부양책을 아끼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
4) 노동시장 반영한 통화정책 결정, 이민자 유입 효과를 고려할 필요 Financial Times
○ 이민자 유입 지속 및 이에 따른 경제활동참여인구 증가는 실업률 상승을 피하기 위한 일자리 증가 수준을 높이는 결과 초래. 한편 금년 7,8월 신규 일자리 수는 작년에 비해 감소했는데, 이는 실제 노동시장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나쁜 상황일 수 있음을 의미. 이에 연준은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
○ 이민자 증가는 과열된 노동시장에서 임금 인플레이션 없이 높은 노동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물가안정 유도에 기여. 그러나 향후 이민자 수 감소와 함께 추가 고용창출이 어려우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
5)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경제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균형을 이룬 상태
○ 하커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금리인하가 시작되었다고 언급. 또한 지금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정체될 위험이 다소 있는데, 이를 피하고 2%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를 원한다고 첨언
6) 로이터 설문조사, 연준은 11월 및 12월 각각 0.25%p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107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다수의 응답자들은 11월과 12월 각각 0.25%p 금리인하(연내 0.50%p)에 나설 것으로 예상. 한편 내년과 `26년 각각 총 1.00%p, 0.50%p의 추가 금리인하를 관측
7) Goldman Sachs와 BofA, 향후 증시 전망 관련 다소 상이한 의견 피력
○ Goldman Sachs의 루브너 글로벌 증시 관리 이사는 미국 대선, 기술적 요인 등으로 증시에 일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그 이후 연말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 하지만 BofA의 하트넷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증시에 버블이 발생할 수 있기에 채권 혹은 금 매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JPMorgan의 다이먼 회장은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 달성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8) 미국 대선 지지율 설문조사,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위
○ CBS가 18~20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3,129명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2%,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를 기록. 7개 경합지역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51%를 기록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49%)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
9)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가자전쟁 이후 최대 교전. 양측의 전면전 가능성도 제기
○ 이스라엘은 자국 접경지 공격 중단을 요구하며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공격했지만,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반격을 지속. 또한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도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 국제사회는 무력 충돌이 심화되면서 양측의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우려
10) 영국 8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양호한 날씨 및 여름철 할인 판매 등에 기인
○ 8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0% 증가하여 7월(0.5%) 및 예상치(0.4%)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정치권 불안, 재정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날씨와 여름철 할인 판매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었기 때문. 상대적으로 온라인 부분이 크게 증가했으며, 항목별로는 의류 및 식품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