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기준금리 격인 RRP 금리 0.25% 인하 (6.25% -> 6.0%)

- 연준,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컷 단행 (5.25%~5.5% -> 4.75~5.0%)

-> 예상치인 0.25% 인하를 넘어섬. 점도표 상으로 올 연말까지 50bp 더 인하할 계획까지 발표. (연준 위원 투표 결과 11대 1)

+ 추가적인 점도표 분석

- 올해만 100bp 인하. 내년 100bp 인하, 2026년 50bp 인하 계획. 즉, 2년여간 9월 빅컷을 포함해 총 2.5%의 금리를 인하하여 2026년 말까지 2.75~3.0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의미.

- 금리가 3% 수준인 것도 역사적으로 봤을 때 그리 낮지 않은 수치. 연준이 장기 중립 금리 수준을 과거보다 더 높게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FOMC는 올해 예상 실업률 4% -> 4.4%로 상향 조정.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은 2.6% -> 2.3%, 근원 물가 상승률은 2.8% -> 2.6%로 하향 조정.

- 韓 금융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 57조. 이 가운데 2조 5000억 가량의 부동산에서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 EOD : 이자나 원금 미지급 등 사유로 인해 채권자가 대출을 만기 전에 회수할 수 있게 되는 상태. 즉, 투자자가 운용사에 자금을 만기 전에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을 의미.

-> EOD 증가는 다가올 경기 침체를 우려하여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하려는 현상.

- 올해 만기를 맞는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6조 8000억 (11.9%), 2030년까지 만기를 맞는 부동산 44조 1000원(77.4%)

- 대부분의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연준의 빅컷을 미국 경기 둔화의 초석으로 보고 있음

-> 한국의 대미 수출량이 중국을 넘어섰기에, 이는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분석. 이에 맞춰 한은 또한 연내 1번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 中 7월 미국채 보유고 7765억$ (전월 대비 -0.47%)

-> 22년 4월부터 27개월 연속 1조 달러 미만. 하락세인 위안화 가치를 받쳐주기 위해 미국채를 매각하고 있다는 분석.

+ 日 미국채 보유고 1조 1160억$

- 英은행, 9월 기준금리 5%로 동결 (11월 인하 예고)

-> 영란은행 총재 :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으며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게 계속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인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美 9월 8일~14일 실업수당청구건수 21만 9000명 (전주 대비 -1.2만 명, 4개월 래 최저치)

-> 미국 경기 침체 및 고용 불안 가능성 크게 해소.

- (2024.09.20 현지 기준) WTI 71.00$ (-0.22%), 브렌트유 73.69$ (-0.43%)

- 日 8월 CPI 상승률 +2.8% (4개월 연속 증가세)

-> CPI 구성 요소들 중, 특히 식료품과 전기/가스 요금 상승이 영향을 미침.

- 中 인민은행,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 1년 3.35%, 5년 3.85%로 동결 (2개월 연속 동결)

-> 1년 만기 LPR -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 금리 산정 기준

-> 5년 만기 LPR - 통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 기준

-> 연준의 빅컷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여유가 생겼으나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를 하지 않음.

- 日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

-> 미/일 금리차 빠르게 축소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 재혼란 야기 가능성 제기 (8월 5일 일명 '블랙 먼데이')

-> 우에다 총재 : "일부 약화 움직임도 보이지만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물가 상황 전망 기간 후반에는 물가 안정 목표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 "(일본은행 전망이 실현된다면) 정책금리 인상과 금융완화 정도를 조절해 나갈 것"

+ 일본은행,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분적으로 일부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인정

- '세 마녀의 날' : 주식 옵션, 주가 지수 옵션, 주가 지수 선물 등 3개 주요 금융 상품 만기 동시에 마감하는 날

-> 매년 3월과 6월, 9월, 그리고 12월 셋째 주 금요일이 세 마녀의 날임. 대개 이날 주식 거래량 및 변동성 증가.


코멘트

이번 주는 세계 주요국들의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한 주였음.

미 연준이 4년 반 만에 빅컷을 단행하면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완화할 것이라 말함.

미국과는 다르게 중국, 일본, 영국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각자도생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은 크게 둘로 나눠볼 수 있음.

  1. 향후 고금리로 인해 경기 둔화를 우려한 연준의 선제적인 조치

  2. 연준은 이미 경기 침체가 시작되었음을 인지하고 급하게 기준금리를 크게 낮춘 것

이 부분에 대한 정답은 향후 증시와 경제 지표들이 얘기를 해주겠으나,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분석 자료와 함께 자기만의 생각을 더하여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매우 중요.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위의 방식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함.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를 발표하였음.

이 지표는 제조업 근로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회사채와 국채의 금리 차이 등 10개 경기 선행지표를 분석하여 경기 침체 가능성을 진단하는 지표임. (LEI가 줄어들수록 침체 위기 증가, 2016년 관측치 100)

8월 발표된 LEI는 100.2. 전월 대비 -0.2%로, 6개월 연속 하락함.

특정 국가의 경제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로는 개인적으로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생각함.

이는 소비자신뢰지수나 소매판매지수, 또는 연체율, 내구재 주문 등 소비 관련 지표를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들의 가장 최근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미국 기준)

- 8월 소비자신뢰지수 103.3 (전월 대비 +1.4p)

- 8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1% (예상치 -0.2% 상회)

- 7월 내구재 주문 +9.9% (운송 부문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

- 8월 가구 부채 연체율 2% 약간 상회 수준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개인 대출. 소매업체 카드 및 모기지에서 연체금 감소)

-> 소비 데이터 상으로는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음.

연준은 데이터를 통해 시장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수립함. 증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정보 습득 속도와 정보의 질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매우 빠르게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음.

작성자는 투자에 확신이 서지 않아 100% 현금 보유 중.

내일(9월 23일) 발표될 미국 9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지수와 24일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이후, 향후 투자 방향성을 수립할 계획.

P.S. 중요한 지표가 발표된 이후 투자를 하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 요즘임. 앞서 말했듯이 선반영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내려면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