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투자 시장에 있어 자만심은 경계의 대상입니다. 스쳐지나가는 소문과 테마 관련 투기세력의 집중 매수세에 의해 단기간의 주식가격의 상승이 마치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한 나머지 시장에 대한 겸손 보다는 자신의 자만심이 타인까지도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본인 시장에 대한 전체 시황이나 해당 종목을 모두 아는 것 처럼 타인의 마음까지도 흔들어 놓고는 합니다. 비록 투자 선택과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지만 잘 모르는 것을 잘 아는 것 처럼 포장해서 말하는 것은 위선 일 뿐입니다.

이러한 투자에 있어 자만심과 위선은 시장의 변동성을 통해 시험에 들게하고 심판을 받습니다. 투자자의 경험과 실력으로 현명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만심에 빠져 행운을 그저 실력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투자를 하고 있는지 말이죠.

현명한 투자자는 이러한 변동성을 잘 활용할 것이고, 어리석은 투자자은 두려움과 공포로 시장에게 유린 당할 것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진정한 승자는 시장에 대한 태도에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시장을 대하는 투자자는 결국에는 시장과 함께 할 것이며, 자만심에 빠져 시장을 대하는 투자자는 결국 시장과 작별을 고할 것입니다.

시장에 대한 겸손은 항상 의심하면서 사실에 대한 확인과 데이터를 근거로한 자신의 확신이 바로 섰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자만심은 스쳐지나가는 소문과 주가의 모멘텀으로 상승에 편승하면서 쉽게 수익을 얻으려는 마음 입니다.

언론보도나 투자 보고서는 투자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입니다.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 데이터 또는 시장의 상황을 보고 전망한 자료 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에 대한 소문과 신호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주식시장의 희노애락을 경험 했을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투자 대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서적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몸소 시장을 통해 경험 것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실패와 성공 경험을 꾸준히 복기하면서 우리의 평생 투자 여정을 위해 자신의 원칙과 기준을 다듬어 가야 할 것 입니다.

논어의 위정편에 보면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 정말 것이다"라는 의미 입니다.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라는 서적에서 공자의 논어의 내용을 빌어 이것이 '승자의 태도이며 성공의 기준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승자의 태도는 성공의 기준이다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이다. '어리석음을 지키면서 어리석지 않다'라고도 한다. 즉, 모르는 것도 아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어리석은 자."

공자가 자로에게 한 말입니다. 용기가 너무 지나친 제가 자로에 대해 공자는 "한마디로 재판의 판격을 내릴 사람은 유(由)밖에 없다"라고 하면서, 자로에게 "유(由)야, 네게 아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느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 참으로 이것이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이 됩니다. 분별없이 함부로 날뛰는 용맹이 만용입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객쩍게 부리는 혈기나 용기'를 객기라고 합니다. 만용이든 객기든 허세를 부리는 자들의 속내느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한 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표현입니다.

요즘은 자기 PR 시대 입니다. 어떠한 분야에서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드러내는 것도 성공하기 위한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침소봉대하여 과장하거나 허장성세, 즉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자신만 아는 것인 양 우쭐대거나, 잘 모르는 것을 잘 아는 양 아는 체하는 것은 내면의 자아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승리자의 승리학>의 저자 데니스 웨이트리 박사는 "승자의 강점은 타고난 출생, 높은 지능, 뛰어난 실력에 있지 않다. 승자의 강점은 소질이나 재능이 아닌 오직 태도에 있다. 태도는 성공의 기준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질보다 남에게 보여지는 태도가 성공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잘 아는 것은 잘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이야 말로 현명한 태도입니다. 모르는 것을 알고자 노력할 때, 실력향상과 더블어 보다 성공적인 삶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익어라 - 김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