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마감하였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 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36%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 하였습니다.
미국의 대표 주식 매그니피센트7 주식은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전날 급등했던 엔비디아 및 테슬라 주식은 각각 -1.59%, -2.32% 떨어졌으며, 애플 또한 아이폰 16을 공식 출시했지만 -0.29%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도 역시 -0.7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최고경영자 교체 소식에 전일 대비 +6.84% 급등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역시나 한 기업의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보여 주는 것 같네요.
연준의 주요 인사의 11월 FOMC에서 빅컷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이 있었으며, 또 다른 인사는 이와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면서 앞으로의 미국 기준금리 인하경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네요.
이에 '미국 연준 11월 FOMC 에서도 빅컷 가능성 시사, 중국 8월 청년 실업률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2인자 '비둘기'발언에도…뉴욕증시 보합 마감 [ 출처 : 이데일리 2024.09.21 김상윤 기자 ]
ㅇ 월러 이사는 20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이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더 강한 하락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추가 ‘빅컷’ 등 더 완화정책을 지지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ㅇ 그는 “요점은 우리가 움직일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위원회가 보내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표가 약하게 나오기 시작하고 계속 약하다면 금리 인하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ㅇ 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인 월러 이사의 추가적인 비둘기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은 11월 연준이 추가 ‘빅컷’ 가능성을 높였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11월 빅컷 확률을 52.4%로 반영 중이다. 하루 전 빅컷 확률은 38.8%에 그쳤다.
ㅇ 반면 또다른 매파인 보우만 이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너무 이르게 승리 선언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우만 이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FOMC의 큰 정책 행보는 물가안정 목표에 대한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중립적인 정책 기조를 향해 신중한(measured) 속도로 움직이는 게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 데 추가적인 진전을 보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보우만 이사는 이번 FOMC에서 유일하게 ‘베이비컷’(25bp인하)를 주장한 인물이다. FOMC 회의에서 반대의견이 나온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ㅇ 보우만 이사가 계속 강경한 목소리를 낸다면 연준이 향후 공격적 금리인하에 나서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FOMC의 결정이 꼭 만장일치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합의를 통해 정책이 결정되는 만큼 매파 목소리가 커질수록 최근 비둘기 신호를 보내고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의 보폭은 줄어들 수 있다.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연준 관계자, 11월 FOMC에서 추가 빅컷 가능성에 엇갈린 입장
○ 윌러 이사는 8월 인플레이션이 강한 하락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준이 고용 시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금리를 인하할 있었다고 진단하고, 지표들이 계속해서 약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에 더 공격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다고 언급
○ 연준 내 대표적 매파인 윌러 이사의 발언 이후 금리선물에 반영된 11월 추가 빅컷 확률은 52%로 상승
○ 반면 또다른 매파인 보우먼 이사는 중립적인 정책기조를 향해 신중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낮추는데 추가적인 진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너무 이르게 승리를 선언했다고 비판
○ 도이체방크는 2001년과 2007년, 그리고 이번까지 빅컷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세 번의 시점을 비교한 결과 이번 결정은 과거에 비해 긴급성이 낮아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고 분석
2) 중국 8월 청년 실업률, 새 통계방식 적용 이후 최고치 경신
○ 국가통계국은 8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이 18.8%로 기존 최고 기록인 7월의 17.1%보다 높아졌다고 발표. 25~29세 실업률도 전월 6.5%에서 6.9%로 높아졌으며, 30~59세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9%로 집계
○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지난해 6월 21.3%로 치솟자 통계 발표를 중단하고, 12월부터 재학생을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 이번 청년 실업률의 상승은 1200만명에 달하는대졸자들이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크다는 것을 의미
3)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상호공격 격화, 미국은 외교적 해결 노력 지속
○ 이스라엘군은 2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하여 헤즈볼라 특수작전 부대의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발표.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일련의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
○ 통신기기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선언한 헤즈볼라는 이에 앞서 로켓 140발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
○ 한편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을 끝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 대한 희망을 포기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를 일축
4) BOJ, 기준금리 0.25%로 동결. 우에다 총재는 추가 인상에 신중한 입장
○ 우에다 총재는 현재 실질금리가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 및 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그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언급. 다만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는 세계경제와 시장 상황 등을 보면서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
5) ECB 라가르드 총재, 세계경제 1920년대 대공황과 비슷한 압력에 직면
○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경제가 경제적 국수주의, 세계교역 붕괴 등 1920년대 대공황을 야기한 것과 비슷한 압력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통화정책 담당자들은 불확실성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
6) BOE 통화정책위원, 정책금리 장기 동결 후 빠른 인하가 더 바람직
○ 캐서린 만 통화정책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금리를 오랜 기간 제약적으로 유지한 이후에 보다 공격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낫다며 금리 인하 개시에 대한 신중한 접근 필요성을 언급
○ 만 위원은 전월 BOE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 다른 3명의 위원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으며, 지난 19일 금리동결 때는 찬성표를 던진 강경 매파로 분류
7) 중국,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해 핵심 규제완화 검토
○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해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후커우 (호적) 없는 비거주민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주택 구매 시 더 적은 계약금과 낮은 대출금리 적용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8) 영국 8월말 기준 공공부채 2.77조 파운드, GDP의 100%로 추산
○동 비율은 1년 만에 4.3%p 상승한 것이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간 공공부채가 GDP의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61년 3월 이후 처음
지금까지 '미국 연준 11월 FOMC 에서도 빅컷 가능성 시사, 중국 8월 청년 실업률 최고치 경신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준 인사들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앞으로의 미국의 통화정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 같네요.
다만, 미국의 고용율 및 실업율 추이가 현재 데이터 상으로 침체보다는 연착륙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 주고 있기는 합니다. 언제, 어떻게, 다양한 이벤트와 변수로 이 데이터가 바뀔 수 있기에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하여 조금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지켜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