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다우지수 및 S&P500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대비 1.70%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빅컷 0.5%p 기준금리 인하 이후 하루 지난 뒤 랠리가 펼쳐졌는데요. 시장은 연준의 빅컷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경기연착륙을 위한 연준의 조치라 생각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인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날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의 강한 반등과, 테슬라의 급등이 시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이에 '미국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5월 이후 최저,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 테슬라 급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테슬라도 급등 [ 출처 : 이데일리 2024.09.20 김응태 기자 ]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기업들이 향후 인공지능(AI) 산업 설비투자 확대할 것이란 기대에 3.97% 상승
● 엔비디아 이외에 AMD(5.7%), 브로드컴(3.9%), 마이크론(2.18%), 인텔(1.81%), 램리서치(4.39%), TMSL(5.34%)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
● 테슬라도 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7.36% 급등
● 애플은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 활성화로 아이폰 16 판매 증가 기대감이 살아나며 3.71% 상승 마감.
● 메타 플랫폼은 AI 구축으로 향후 2~3년 동안 점진적인 수익화 매출 증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3.93% 뛰어
● 페덱스는 장 마감 후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를 했지만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
● 아울러 경기 호전 전망에 월마트(-1.25%), 코카콜라(-1.57%), 등의 필수 소비재 관련 방어주는 부진한 흐름 보여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연착륙 기대 및 양호한 고용지표 등이 영향
● 9월 19일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5,713.6(+1.7%), 42,025.2(+1.3%)로 모두 사상 최고치. 나스닥 지수의 경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전일비 큰 폭 상승 (18,014.0, 2.5%). 변동성 지수 역시 전일비 큰 폭 하락(-10.4%)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
● 이는 50bp 금리인하로 연준의 강한 경기침체 회피 의지가 확인되고 경기 연착륙 달성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점도 노동시장이 아직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 이번 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 역시 지수 움직임 확대에 일조
● 50bp 금리인하와 파월 의장의 발언은 골디락스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경제와 기업이익에 도움. 역사적으로 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시행되면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번에도 그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으며, S&P500지수는 내년 상반기 6,200까지 오를 가능성
●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단기적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역사적으로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9~10월 주가 상승률이 부진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2)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5월 이후 최저. 고용의 견고함 시사
● 9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9만건으로 전주 대비 1.2만건 감소하며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연속 청구건수 역시 182.9만건으로 전주(184.3만건)대비 감소하여 3개월래 최저. 이번 결과는 최근 고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미로 해석
●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7을 나타내 전월(-7.0) 및 예상치(-0.8) 상회.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이 양호했으며, 이번 결과는 기업의 향후 성장 기대 확산을 시사. 8월 기존 주택 매매는 386만건(연환산)으로 전월(396만건) 대비 2.5% 감소. 다만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 등을 고려한다면 주택 판매 여건 개선될 가능성
3) 연준의 9월 FOMC 결정, 1990년대 그리스펀과 같이 경기 연착륙 유도가 목적
● 1995년 연준은 금리인하를 시작했으며, 이는 경기 연착륙을 유도한 것으로 평가. 연준은 9월 FOMC에서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이 또한 경제적 위험이 이유가 아니며, 1990년대 당시와 유사한 의도가 내재
● 최근의 연방기금금리는 매우 제약적인 수준이며, 경제는 과거와 달리 고금리를 감내할 능력이 저화된 상태. 연준이 중립금리를 0.1%p 상향했지만, 현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고, 앞으로 경기침체 방지 등을 위해서 신속한 조치가 요구
4) 미국 국채수익률과 정책금리의 상반된 움직임, 장기 금리 목표의 상승을 반영
● 9월 FOMC는 50bp 금리인하를 결정했지만, 10년물 국채수익률은 6bp 오르며 상반된 움직임 표출. 이는 양호한 노동시장과 안정적 물가의 동시 달성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장기 금리 목표(중립금리와 유사) 관련 불확실성에 기인. 이번 FOMC에서 연준은 장기 금리 목표를 2.9%로 제시하여, 2/4분기의 2.8%에서 소폭 상향
● 연준 인사들은 오랫동안 중립금리를 2.5%내외로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이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 뉴욕 연은 조사에서는 3.1%로 추정했고,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3.0 ~ 3.5%로 인식. 이는 단기적으로 경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추가 하락 여력이 크지 않음을 시사
5) 연준의 금리 경로 전환, 아시아 자산시장에 큰 혜택을 가져올 전망
● 연준이 큰 폭 금리인하에 나섰는데, 이는 암울한 경제 전망 때문이 아니라 경기 연착륙 유도를 위한 의도. 한편 이번 조치는 아시아의 금융시장, 산업, 가계 등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제공할 전망. 실제로 이날 아시아 신흥국 MSCI 주가지수가 1.6% 올랐고, 엔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도 강세
● 특히 MSCI 신흥국 아시아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12개월 수익 추정(+10%)가 MSCI 세계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수익 추정치(+8%) 대비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시아 지경 자산 투자는 여타 지역보다 더 큰 수혜가 예상. 또한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는 아시아 정책 당국의 문제 해결 능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
6) 미국 징벌적 관세, 즉각적인 부작용 및 장기 경제 손실 초래할 우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등에 대해 금융제재 대신 징벌적 관세 대응을 선호. 실제로 금융제재를 시행했을 때 상대국들은 우회하거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 제재를 무력화시키는 경우가 존재. 반면 징벌적 관세는 상대국의 자국 시장 접근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
● 그러나 이러한 방법 역시 단점이 내재. 실제로 중국은 독일과의 경제 연관성이 깊어지고 있으며, 미국은 동맥국과의 반도체 부문 협력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증가. 징벌적 관세는 즉각적인 부작용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도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
7) 미국 바이든 대통령 및 재무장관, 연준의 금리인하는 경제에 긍정적 영향
●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었다는 중요한 신호이며, 경제 전반에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 옐런 재무장관 또한 이번 결정이 노동시장 보호를 위한 조치이며, 경제 여건이 긍정적이라는 신호를 발신했다고 진단
8) ECB 주요 인사 금리인하 속도 높일 필요. 10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일부 제기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성장률과 물가가 전망치에 마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금리인하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는 의견 제시.
● 이는 10월 금리인하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예상대로 물가가 둔화될 경우, 지속적인 통화완화 여지가 조성된다고 주장
9) 영란은행, 금리 동결. 향후 금리인하는 점진적 형태로 추진할 방침
●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5.00%) 동결. 또한 10월부터 1년 동안 국채 보유액을 1000억 파운드 줄이는 등 기존의 양적긴축 속도를 유지할 계획.
● 베일리 총재는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지가 중요하므로 금리인하를 너무 빠르게 혹은 강력하게 단행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발언
10) 노르웨이 및 대만 중앙은행, 금리 동결. 인플레이션 등의 경제 여건 고려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크로네화 약세로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이 위협을 받고 있어 한동안 현행 금리 수준(4.5%)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
● 대만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세계 경기의 둔화 추세를 감안하여 금리(2.0%) 동결
지금까지 '미국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5월 이후 최저,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 테슬라 급등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하루 늦은 빅컷의 효과가 미국 증시을 끌어 올렸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래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시장의 움직임의 예측보다는 이번 기회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절저한 안전마진을 통한 위험리스크 제거 등을 통해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전략이 좋을 듯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