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9월 16일 ~ 9월 20일) 뉴욕 증시는 연준의 9월 FOMC 회의를 통한 기준금리 인하,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건은 연준이 이번 기준금리 인하 폭을 얼마만큼 단행을 하느냐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현재 시장은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만약 50bp의 '빅컷' 단행 시 시장은 크게 상승할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 뉴욕증시 주간 전망에 따르면

ㅇ 현재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통상적인 폭인 25bp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고, 50bp의 '빅 컷'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25bp와 50bp 인하 확률이 각각 50%씩으로 나타났다

ㅇ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첫 인하에서부터 선제적으로 대폭의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의 둔화의 신호를 보이는 만큼 연준이 금리 인하를 앞당겨서 진행하는 '프런트 로딩(front - loading)'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ㅇ 금리 인하는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해 수익성을 개선한다. 특히 고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는 금리 인하 소식에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증시에 '인하 랠리(rally, 강세)'가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연준 9월 FOMC 회의 기준금리 인하 폭, 영국 및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및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지표 및 일정 [출처 : 연합뉴스 2024.09.15]


1) 9월 16일 (월)

ㅇ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2) 9월 17일 (화)

ㅇ 미국 9월 FOMC 1일 차

ㅇ 8월 소매판매

ㅇ 8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ㅇ 7월 기업 재고

ㅇ 8월 제조업생산

ㅇ 9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3) 9월 18일 (수)

ㅇ 미 9월 FOMC 2일 차

ㅇ 기준금리 결정, 경제전망보고서 발표

ㅇ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간담회

ㅇ 8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4) 9월 19일 (목)

ㅇ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1일 차

ㅇ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ㅇ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ㅇ 8월 기존 주택판매

ㅇ 8월 경기선행지수

ㅇ 페덱스 등 실적 발표

5) 9월 20일 (금)

ㅇ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2일 차





02. 전 세계 국가 주간 주요 이슈 및 전망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9월 FOMC 회의 개최. 25bp ~ 50bp 인하 고민 속 향후 인하 속도와 점도표에 주목


ㅇ 9월 17일 ~ 18일 FOMC 회의 개최. 작년 9월 이후 8회 연속 정책금리 동결 후 (5.25 ~ 5.50%) 금번 금리인하 예상. 25bp 인하 전망이 우세하나 지난주 50bp 인상 전망이 증가

ㅇ 특히 회의 결과문과 파월 의장의 회견에서 금번 인하 이후 금리인하 속도 △경제 및 고용시장 평가 경제성장 및 고용시장 평가 인플레이션 평가 QT(양적긴축) 일정 등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

ㅇ 또한 ㅇ 점도표 상 통화위원들의 금년 정책금리 전망치(6월 4.9 ~ 5.4%, 중위값 5.1% 전망)가 어떻게 변화될지 가장 큰 관심이며, 이 외△경제성장률 전망(6월 금년 2.1%, 내년 2.0% 전망) 수정 방향△근원 PCE 전망(6월 금년 2.8%, 내년 2.3% 전망) 수정도 주목

ㅇ 9월 17일 미국 8월 소매판매 발표. 4~6월 중에는 전월대비 0% 수준에 머물다 7월 1.0%로 반등했으나 금번 재차 큰 폭 둔화될 가능성. 9월 19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관심. 지난주 신규청구 건수는 23만 명으로 소폭 증가한 바 있음



2) 영란은행,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개최. 금번 동결 전망 속 향후 메시지에 관심


ㅇ 영란은행은 9월 19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지난 8월 정책금리를 5%로 25bp 인하했으나 여전히 경직된 서비스 물가 및 임금 증가 등으로 금번에는 동결 전망이 우세

ㅇ 연례 양적긴축(QT) 결정도 관심.`22.9월에는 ₤800억 축소, `23.8월에는 ₤1천억 축소 결정후 금번 긴축 가속화 여부에 주목. 국채 보유액은 `22년초 ₤7,600억에서 최근 ₤5,900억으로 감소

ㅇ 일본은행(BOJ)은 9월 19일 ~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지난 7월 정책금리를 인상하고(무담보익일물 콜금리 0.25% 정도) 장기국채 매입 감액 계획을 결정했으나 금번에는 동결 전망이 우세. 다만 관심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한 결정문 내용과 총재 발언

ㅇ 대체적으로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금리인상 계획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나 최근 심의위원들이 잇따라 금리인상 발언을 내놓고 있어 이번 메시지 톤에 관심




3) 중국 LPR 결정. 브라질은 일시 금리인상 가능성. 남아공은 금리인하 시작 예상


ㅇ 중국인민은행은 9월 20일 대출우대금리 LPR을 결정. 지난 7월 1년 만기 금리를 3.35%, 5년 만기를 3.85%로 10bp씩 인하 후 8월에는 동결한 가운데 금번 결정에 관심

ㅇ 9월 18일 브라질(정책금리 10.5%), 19일 노르웨이(4.50%), 남아공(8.25%), 튀르키예(50%)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가 개최. 브라질은 일시적으로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남아공은 팬데믹 이후 첫 금리인하 예상



4) 일본, 영국 및 유로존 8월 CPI 발표


ㅇ 9월 20일 일본 8월 CPI 발표. 지난 7월 헤드라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로 3개월 연속 정체후 향방에 관심. 근원지수는 7월 2.7%에서 이어 4개월 연속 상승 예상

ㅇ 9월 18일 영국 8월 CPI 발표. 지난 7월 헤드라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소폭 반등했으나 근원지수는 3.3%로 재차 둔화되어 금번 향방에 관심. 같은 날 유로존 8월 CPI 확정치도 발표



5) 프랑스 정부 각료 지명 예정. 정국 불안 속 정당들의 동의를 이끌어낼지 관심


ㅇ 프랑스 바르니에 총리는 금주 정부 각료를 지명할 예정. 7월 총선에서 신인민전선(극좌), 앙상블(여권), 국민연합(극우) 순으로 의석이 분산되어 정부 구성에 난항 지속

ㅇ 마크롱 대통령이 우파 성향 바르니에 총리 기용을 강행해 항의 집회가 이어지고 신인민전선이 정부 불신임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1일 예산안 초안 마련을 앞두고 각료 구성 해법을 찾을지 주목



6) 가자전쟁 휴전협상 돌파구 마련 여부 및 관련국들의 돌발행위에 촉각


ㅇ 가자지구 전쟁 휴전협상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기존 입장 고수로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주 미국 등 중재국들의 노력 강화로 협상이 재개될지 관심

ㅇ 한편 △ 미국-튀르키예 여성, 유엔직원 사망 파장 확산 △이란의 탄도미사일 러시아 제공 논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조심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이들 국가들의 돌발 행위여부에도 주목



지금까지 '연준 9월 FOMC 회의 기준금리 인하 폭, 영국 및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등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및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기에, 각 국가들의 통화 유동성이 좀 더 높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는데요.

주어지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 시간을 오로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의 문제는 투자자 각자의 몫인 것입니다.

각자의 경제 상황이나, 투자 방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철저한 자신의 투자전략으로 모든 투자자분들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성공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