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시시간 13일 미국 뉴욕 증시는 연준의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지난 주의 큰 폭의 하락에 강한 반등세 여파 탄력으로 인해 상승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하였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65% 오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특별한 지표나 이벤트 없이 단지 강한 반등에 대한 탄력 및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랠리를 부추긴 가운데,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빅컷 (50bp 금리인하)이 실행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이에 '전 뉴욕 연은 총재, 9월 FOMC의 50bp 인하, 중국 5% 경제성장률 난망, 인도 8월 CPI 상승률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동반상승 [출처 : 한국경제TV 2024.09.14]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기준 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1%로 반영했는데, 이는 전날 오전 15% 안팎에서 하루 만에 50% 이상 급등한 것이다.

● 더들리 전 총재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브레텐우즈 포럼에서 "50bp(인하를)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논거가 있다"며 "나라면, 내가 무엇을 추구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0bp 인하를 지지한다고 시사한 것이다.

● 반면 애플과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인공지능 테마주로 강세를 보이던 어도비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감을 주면서 8% 넘게 급락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지수, 2개월 연속 상승

● 금일 발표된 예비치는 69로, 8월 67.9 대비 상승, 예상치 68, 5월 이후 최고치. 내구재 구매 여건이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주도. 노동시장에 대한 전망이 소폭 약화되었으나 1년후 개인 재정과 경기에 대한 기대치는 개선

● 현재 경제여건지수는 8월 61.3 → 9월 62.9로 상승했으며, 소비자기대지수는 72.1 → 73으로 상승.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8 → 2.7%로 4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5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 → 3.1%로 상승

● 22년 6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는 상황.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의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당파에 따른 소비자심리 차이도 확대되는 모습

● 한편, 미국 8월 수입 물가는 전월비 -0.3%로 23년 12월 이후 최대폭 하락. 최근 일련의 물가 안정세로 연준 위원들의 위험 균형추가 인플레이션 압력에서 노동시장 하방 위험으로 기울었을 것으로 평가



2)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 9월 FOMC의 50bp 인하가 유력하다고 평가
● 인플레이션을 더 안정시키기 위해 남아있는 과제보다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더 크다고 평가. 이에 더해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노동시장 약세를 강조한 점도 50bp 인하 가능성을 뒷받침


3) ECB 위원들, 추가 금리인하 지지 속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

● 통화정책의 제한 정도를 점진적이고 적절하게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면서도 그 속도는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 임금 상승 압력은 진정되는 추세이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어 신중한 입장

● 머니 마켓에서는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주초 40%에서 금리 20%로 하향조정 했으며, 대부분 10월보다는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



4) 시진핑 주석, 정부 관계자들에 5% 경제성장 목표 달성 노력을 촉구

● 중국 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금년 5% 경제성장 목표 달성 난망 시각이 부상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모든 지역과 부처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대규모 부양책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인민은행은 신용증가율 회복세가 부진한 데에 대해 기업과 가계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충분히 유지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

● 한편, 중국 전인대 상무위에서는 '25년부터 15년에 걸친 점진적 정년 연장안 통과. 남성은 60세 → 63세, 여성은 50·55세 → 55·58세로 연장 계획



5) 인도 중앙은행 총재, 인플레 둔화 지속에도 금리인하 전환에는 신중한 입장

● 인도 8월 CPI 상승률은 3.65%로 중앙은행 목표치인 4%를 밑돌았으나, 이는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하며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은 여전.

●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중앙은행이 4분기 중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



6) 브라질 재무부, 다음 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GDP,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조정
● 브라질 재무부는 '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 → 3.2%로 , 인플레이션은 3.9 → 4.25%로 상향조정. 이는 이상기후 현상 증가, 헤일화 약세 등을 반영. 중앙은행은 다음주 회의에서 2년만에 금리를 인상 (10.5 → 10.75%)할 전망


7) 러시아 중앙은행,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금리인상
● 러-우 전쟁 이후 정부의 군사 지출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정책금리를 18 → 19%로 인상. 수요 증가율이 여전히 공급 확대 능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플레 압력을 낮추기 위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

8) 최근 금 가격 상승, 중국보다 인도 수요에 기인

● 중국 중앙은행이 최근 금 매입을 중단했음에도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인도가 금 수입 관세를 인하함에 따라 수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

● 연준 9월 금리인하 전항, 금 ETF 상승 등으로 연내 $3,000 돌파할 가능성.


지금까지 '전 뉴욕 연은 총재, 9월 FOMC의 50bp 인하, 중국 5% 경제성장률 난망, 인도 8월 CPI 상승률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주 연준의 9월 FOMC 정말 기대되네요. 과연 베이비 컷이 될지 빅 컷을 단행할지, 시장은 어디에 손을 들어줄지도 말이죠.

국내 주식시장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휴장이네요.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계속 운영을 하겠죠.

추석 연휴의 시작입니다. 고향길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