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 급락으로 저가 매수 유입

-> 2024.09.12 현지 기준 WTI 68.97$ (+2.46%), 브렌트유 71.97$ (+1.93%)

- 8월 美 근원 CPI 전월 대비 +0.3% (예상치 +0.2% 상회), CPI 전년 대비 +2.5% (예상치 하회, 21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

-> 미국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둔화했으나 여전히 상승 압력 지속 중. 빅컷 기대감 크게 감소.

- 12일,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심의 위원 발언

-> "일본 정책금리를 최소 1%까지는 인상해야 한다", "금융시장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경제/물가 반응을 확인하고 적시에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

- ECB 금리 0.25%p 인하 (연 3.75% -> 3.50%)

- 美 PPI 전월 대비 +0.2% (예상치 부합)

-> but, 근원 PPI 전월 대비 +0.3% (예상치 +0.2% 상회)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3만 건 (전주 대비 +2000건, 예상치보다 5000건 상회)

-> 매주 나오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를 분석할 때 4주 단위로 묶어서 분석하는 경향이 있음. 이를 적용했을 때 소폭 상승한 정도.

-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2024.09.12 현지 기준 2580.60$/1온스

-> 美 금리 인하 기대감 + 증시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증가가 금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

- 美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연 6.20% (지난주 대비 15bp 하락, 2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모기지 금리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택 가격, 매물 공급 부족으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은 관망세 유지 중.

- 中 CSI 300 지수 24.09.14 기준 3159.25로 장 마감 (19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부동산 경기 부진 장기화 및 내수 부진,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올해 경제 5% 성장 목표 달성 불투명 등이 투심에 영향을 미치는 중.

+ 중국은 대규모 국공채 발행을 예고하여 채권시장 거품 붕괴 가능성 경고, but 채권시장은 여전히 과열 상태

  • 중국 10년 국채 금리 2.075%, 2년 국채 금리 1.366%, 중국 기준금리(LPR) 3.35%

24.09.14 한국 시간 01:55 기준,

  • 다우산업 41,377.61 (+0.68%)

  • 나스닥 17,659.00 (+0.51%)

  • S&P 500 5620.79 (+0.45%)


코멘트

미국 금리 인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원래 작성자는 0.25% 인하를 good으로, 0.5% 인하를 bad로 인식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0.25%가 아닌 0.5% 인하를 한다는 건 그만큼 미국이 현재 미국 경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

  2. 0.5% 인하를 한다는 건 인플레 감소가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더 큰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

  3.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은 세계 증시를 공포로 빠뜨림. 미국은 매크로를 봤을 때 금리를 내려야 하는 시기로, 일본은 올려야 하는 시기로 분석이 가능함. 미국인 금리를 반드시 내려야 한다면, 환율을 고려해서라도 0.25% 인하에 무게를 실을 거라고 생각.

  4. 0.25% 인하는 연준이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연착륙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는 것을 의미하기도 함.

금리 인하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현재 매크로 상황을 점검해 보자면,

  1. 유가 급락 (세계적 수요 감소)

  2.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달러인덱스 하락, 엔화 가치 상승

  3. 연준이 확신을 갖게 하는 데이터 부재

  4. 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은 줄겠으나 세계적으로 정부, 가계 부채 수준이 매우 높은 상황

  5. 美 차기 대통령으로 現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 (대선 토론을 기반)

  6. 중국 경기 침체

7. 다음 주 목, 금 연준 FOMC

증시의 향방을 확신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작성자는 약 1달간 보유했던 미국 AI 대형주 ETF를 전량 매도함.

주가 등락이 매우 심해 멘탈을 잡기 힘들었으나, 매수 타점을 잘 잡은 탓에 결과적으로 +10%의 수익 달성.

작성자는 추석 기간 동안 여러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계획.

다음 주 FOMC 이전에 다시 투자할 계획은 현재로썬 없으며, 회의 이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