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전기차를 만든 이후,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강력한 의지를 ‘마스터 플랜 2’에 담았고, 8~9년이 지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스터 플랜 2를 요약하면 ESS와 함께 솔라루프 생산, 전기자동차 제품군 확장(모델3, 모델Y,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밴 등), 학습을 통해 인간보다 10배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차를 사용하지 않을 때 수익 창출(로보택시)하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후속 마스터 플랜을 발표할 때,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될지 ‘절대’ 몰랐을 것입니다.
단지 세계 최고의 천재들을 모아 끊임없이 개발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짐 켈러와 안드레 카파시를 시작으로 현재 대장인 아쇼크와 엔드투엔드 방식을 제안한 다발 슈로프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오토파일럿 밖에 없었고, 라이다와 레이더까지 있었는데, 안드레 카파시와 함께 ‘비전’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레이더와 라이다를 통해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는데, 데이터도 매우 부족하여 일정 도로에서만 자유주행이 가능한 것이 현실입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FSD를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로부터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드로 자율주행을 만들고자 했으나 한계에 도달했고,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테슬라는 영상 데이터로 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데이터가 올해 또는 내년에 60억 마일을 달성할 예정이고, H100 10만개로 AI 훈련에 대한 제약까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운전의 99%는 FSD가 하는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고, FSD v13으로 가면 지금보다 개입은 6배 더 적어집니다. v14, v15 등 버전이 올라갈수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인간이 개입하는 순간은 극도로 적어질 것입니다.
즉, 완전자율주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과 로보택시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에 달성한다는 것을 미룬 것이 아니라, 내뱉은 말은 무조건 지켰다는 것입니다.
마스터 플랜 2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마무리 되는 것이고, 지구 전체 에너지 생태계를 전환하는 마스터 플랜 3과 4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테슬라는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지만, 마스터 플랜대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는 자동차, 에너지, 자율주행, 로봇 등 4가지 비즈니스가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이 완료할 때까지 주식을 매도할 이유는 없고, 믿을 수 없는 사람만 매도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