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자동차와 에너지 외에 이익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테슬라 주식은 4년동안 횡보했습니다. 올해도 최악의 1분기를 보냈고, 로보택시 올인과 투자가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테슬라 주가에는 온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지도 않은데 주가는 4~5%씩 오르고 있다는 것은 팔 사람은 많이 팔았고, 살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테슬라의 미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많고, 잘 모르는 사람도 많고, 단타를 위한 주식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테슬라는 그 어떤 AI 주식보다 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하드웨어’가 대부분의 매출과 이익을 차지했습니다. 하드웨어 중에서도 모델3, 모델Y, 메가팩이 핵심 제품이었죠.
이제 사이버트럭 양산은 잘 진행되고 있어서 컨트롤c, 컨트롤v로 찍어내고 있습니다. 올해 순익분기점을 돌파한 뒤, 전 세계 판매가 몇 년 안에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세단과 SUV가 인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북미 픽업트럭은 연간 300만대가 팔릴 만큼 엄청난 인기가 있죠.
미국에서만 픽업트럭은 매년 200만대 이상 팔립니다. 그 자리를 사이버트럭이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 믿고 있고, 생산량이 증가하고 배터리 혁신으로 가격 하락이 진행됨에 따라 북미에서만큼은 모델Y 판매량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북미 300만대 중 사이버트럭이 20~30%만 차지하더라도 매년 50~100만대는 팔 수 있고 전 세계로 수출이 진행되면 연간 100만대를 넘게 팔고 있는 모델Y에 근접할 것입니다.
기가 텍사스에는 H100 10만개로 AI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이것으로 FSD와 휴머노이드는 몇 년 안에 완성될 것이고, 끝없는 훈련으로 자율주행과 옵티머스의 두뇌가 인간 수준을 훨씬 뛰어넘게 되겠죠.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로보택시를 볼 수 있고, 기가 텍사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공장에서 일하는 옵티머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25년 상반기까지의 로드맵은 이렇습니다.
사이버트럭도 FSD를 사용할 수 있게되고, ASS도 더 정교해지며, 고속도로도 엔드투엔드 버전이 적용됩니다.
10월엔 FSD가 주차, 후진 등 모든 기능이 가능해지고, 로보택시 언베일이 10월 10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FSD 13에서는 지금보다 개입당 마일이 6배 줄어들어 사실상 인간의 개입은 거의 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일론 머스크가 말한 60억 마일 누적 데이터에도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FSD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이고, 지금은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백만대의 테슬라가 자율주행하는 날이 올 것이고, ASS를 통해 사람들은 테슬라를 호출하고, 원하는 곳으로 보낼 것입니다.
로보택시와 저가형 모델, 차세대 라인업을 통해 기대감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금의 주가를 숫자로 증명하는 날이 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거대한 물결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2012~13년, 2019~2021년에 있었던 거대한 상승장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