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생산설비 확장, 신규사업 투자 등에 많은 자금이 소요가 됩니다. 이에 기업들은 우선은 잉여현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만, 부족하거나 더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채권을 발행하거나, 증자를 하거나 또는 금융 기관으로 부터 부채를 잃으켜 자금을 조달 하기도 합니다.

현금흐름은 기업에 있어서 생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기업 운영을 위한 자금 조달이 되지 않을 경우 기업 부도로 이어 질 수 있으며, 급여 및 각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활동의 제한 그리고 현재의 대출금리 부담으로 인한 상당한 이자 비용은 기업에 있어 위험 요소입니다. 가계와 마찬가지로 기업도 이렇듯 현금흐름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이번 시간에는 기업의 존폐 위기 극복 및 재무적 성과 측정을 위한 대표적인 지표인 잉여현금흐름 FCF (Free Cash Flow)에 대해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잉여현금흐름 FCF (Free Cash Flow) 의 개념 및 이해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활동에서 벌어들인 현금에서 각종 비용과 세금, 설비투자 등을 빼고 남은 잔여 현금흐름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영어로는 Free Cash Flow 라고 씁니다.

이렇듯 잉여현금 흐름은 기업의 실제 자금 사정이 얼마나 양호한지 확인하는 기표로, 재무제표상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투자활동현금흐름)을 합산해 산출합니다.

여기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양수(+),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음수(-)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적인 기업에서는 일반적 입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양수여야 하는 이유는 영업활동을 벌어드린 현금이 영업활동을 사용한 비용보다 많아야 하며, 투자활동현금흐름은 생산설비 활장, 신규사업 투자 등을 통해 지출되는 비용이이기 때문에 음수로 나타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만약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수 또는 투자활동현금흐름이 양수로 나타날 경우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어디로 부터 투자자금이 들어왔는지 등 파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02. 잉여현금흐름 FCF 의 중요성


잉여현금흐름 FCF는 기업이 보유중인 자산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사용한 후에도 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현금흐름을 의미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중요한 것은 이 현금흐름이 기업으로 하여금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추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잉여현금흐름 FCF는 기업의 운전 자본의 변화를 설명하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와 기본 현금흐름의 건전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지급금의 감소는 공급업체가 더 빠르게 미지급금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매출채권의 감소는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현금을 더 빨리 회수하고 있음을 의할 수 있습니다.

FCF 는 또한 잠재적인 주주나 대출 기관이 깅버의 예상 배당금이나 이자를 지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기에도 유용합니다. 기업의 부채 지불액이 기업에 대한 무료현금흐름 (FCFF)에서 공제되면 대출 기관은 추가 차입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의 품질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주는 미래 배당금 지급의 예상 안정성을 고려하기 위해 FCF에서 이자 지급을 뺀 값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 애널리스트들은 재무제표상의 이익은 여러가지 회계적 처리방법에 따라 왜곡이 될 수 있기에 이익보다는 기업이 창출해낼 수 있는 현금흐름에 더 주목을 합니다. 그렇다고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아마도 해당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기적 투자로 해당 기업의 미래수익이 증가한다면 이 또한 주주가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잉여현금흐름 FCF가 주당순이익(P/E)보다 더 정확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 잉여현금흐름 FCF 의 계산 및 사용


잉여현금흐름 FCF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합니다. 철저히 현금 유입과 유출만 따져 돈이 회사에 얼마나 남았는지 설명해 주는 개념으로 투자와 연구개발 등 일상적인 기업 활동을 제외하고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입니다.

회계에서는 영업활동현금 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을 합한 것과 같으며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기업은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배당금 또는 기업의 저축,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하면 해당 기업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04. 잉여현금흐름을 통한 저평가 주식 찾는 방법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잉여현금흐름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재무건전성 또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의 주가가 가치 대비 낮고 잉여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 수익과 주가가 조만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을 잉여현금흐름으로 나누면 가격 대비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값이 낮으면 주식이 잉여현금흐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값이 높으면 주식이 잉여현금흐름에 비해 과대평가가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05. 잉여현금흐름 FCF의 한계

잉여현금흐름 계산에 사용되는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s, CAPEX)은 경제환경, 동종산업의 추이 그리고 갑작스럽 기업 위기등으로 으로 매년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산업마다 상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몇년에 걸쳐 산업 분야별로 벤치마킹하면서 잉여현금흐름 FCF를 추적해야 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지나치게 높으면 이익에 비해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다는 의미 일 수 있으며, 반대로 기업이 성장을 위해 생산설비 확장, 인프라(땅, 건물 등) 매입 신규사업 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는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낮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기업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06. 마치며


지금까지 잉여현금흐름 FCF의 이해 및 투자활용방안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일반 가계에서도 매월 꾸준히 창출되는 현금흐름이 중요하듯 기업 또한 안정적은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이 중요합니다.

기업에 있어서 당장 내일 1천만이 필요한데 한달 뒤에 들어오는 1억원을 의미가 없습니다. 자칫 흑자부도가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작은 돈이야 금융기관 또는 다른 곳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기업의 큰 단위 자금은 그렇게 쉽기 조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국내의 기업을 비롯한 가계의 부채 부담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든 가계든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매월 꾸준히 창출하는 현금흐름에 한계가 있다면 절약하고 아끼는 방법도 현금흐름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여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여정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