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7월 구인건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식 시장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미국의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으며, 경기둔화가 시장에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투자 시장에 점점 퍼져가고 있는 듯 하네요.


이에 '미국 7월 구인건수 3년만에 최저, 미국 8월 제조업지수 부진' 등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7월 구인건수, 3년 만에 최저. 다만 고용 둔화는 질서 있는 형태로 진행

○ 7월 구인건수는 767.3만명으로 전월(791.0만명) 및 예상치(810.0만명) 하회하며 '21년 초 이후 최저 기록. 해고는 176만명으로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고용은 '20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확인. 노동자 1명당 일자리 수도 1.1개를 하회하며 3년 만에 최저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재차 보여주었고, 동시에 연준으로 하여금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계감을 갖도록 유도할 전망. 다만 아직까지 노동시장 냉각이 질서 있는 형태를 나타내 9 FOMC에서의 0.50%p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한편 7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비 5.0% 늘어 예상치(4.7%) 상회. 다만 이는 변동성이 큰 국방 항공 부문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여타 부문은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확인. 고금리가 전반적인 산업활동을 저해하는 것으로 분석

 

○ 7월 무역수지 적자는 788억달러로 2년 만에 최대. 항만 근로자들의 대규모 파업 가능성 등으로 기업들이 수입을 앞당긴 것이 이번 결과의 주요 요인으로 거론. 수출은 전월비 0.5% 늘어났으나, 수입은 2.1%

 

2) 9월 미국 증시, 다수의 부정적 요인 존재하여 투자에 주의가 요구

○ 9월 증시에 다음과 같은 부정적 요인들이 존재하여 주의가 필요. 첫째, 9월은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비우호적. 둘째, 대형기술주 매도가 소형주 매수로 이어지는 순환매 현상이 부재. 셋째, 안전자산(채권 등)으로 자금 이동. 넷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이미반영. 다섯째,중동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고조

 

여섯째, 엔화 강세로 인한 캐리 트레이드 부활 가능성. 일곱째, 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더해 8월 고용보고서가 부정적 결과를 나타낼 경우 경기침체 우려 증폭. 여덟째, 반도체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 아홉째,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및 당국의 정책 지원 적극성 결여.이러한 악재들은 9월주가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

 

3) 미국 8월 제조업지수 부진, 경기침체 신호 인식은 부적절

 

○ 8 ISM 제조업 지수의 취약한 내용 등으로 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 하지만 이는 과도한 평가이며, 7월 및 8 ISM 제조업 지수가 이전과 비교하여 크게 하락한 수준은 아닌 상황. 세부항목 중에서 신규수주지수는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

 

아울러 Nvidia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는 제조업 경기와 무관. 8월 제조업 경기지수의부진은 전세계 수요 저하를 반영하지만, 미국의 투자 증가세 둔화는 경미한 수준. 오히려 설비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한다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

 

4) 미국 이민자 유입 증가, 노동시장의 규모와 구성·경제 전망 등을 재편

 

20년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인구는 900만 명을 초과. 이에 인구증가율은 '90년대 이후 최고치인 연간 1.2%. 또한 이민자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상대적으로높아 노동시장 및 경제의 규모·구성·전망을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

 

일반적으로 이민자는 교육 수준이 낮고 저임금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편. 이에 단기적 측면에서 이민자가 전체 임금과 생산성을 일부 저해할 소지. 다만 장기적 측면에서 이민자는 혁신에 기여하고, 세금 납부를 통해 재정 적자 축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5) 연준의 통화정책,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

연준은 노동시장 전망에 주목하고 있으며, 신속한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과거 연착륙 시기에는, 급격한 노동시장 악화 이전에 선제적 금리인하를 단행하여 경기침체 회피에 크게 기여. 또한 주택구매력이 매우 저조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가 시급

 

한편 일각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급격한 정책 전환은 연준의 독립성 관련 논란을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 다만 통화정책 시행과 이에 따른 효과에 6~12개월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9월 금리인하가 적절. 만일 대응을 늦춘다면 어쩔 수 없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게 되는 상황에 직면할 우려

 

6) 연준 베이지북, 경기둔화 영향으로 고용 증가세 약화. 9월 금리인하 전망 뒷받침

○ 9개 지역 연은은 최근 경제활동이 대체로 정체 혹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반면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 연은은 3개에 불과. 이러한 상황은 9월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 특히 기업들은 향후 경제 전망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신규 고용에 점차 신중해지는 상황

 

7)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약적 통화정책의 과도한 장기화 가능성 경고

 

보스틱 총재는 높은 수준의 금리를 과도하게 장기간 유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언. 특히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해야만 금리인하 시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노동시장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첨언

 

8) 유로존 8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보합. 역내 수요는 여전히 부진

○ 8 HCOB 제조업 PMI(확정치) 45.8을 기록하여 속보치(45.6) 대비 올랐으나전월(45.8) 대비 동일한 수준. 여전히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여 역내 경기가 둔화 국면임을 시사. 특히 전반적인 수요가 아직 부진한 수준

 

9) ECB 주요 인사, 9월 금리인하 예상. 인플레이션 완화를 고려할 필요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인플레이션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고 설명.

 

치폴로네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하여 금리를 인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제약적인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

 

10)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전월비 하락. 수요 촉진을 위한 정책 지원 필요

○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6을 기록하여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했으나 전월(52.1) 대비 낮은 수준. 신규수주는 전월비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되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 이에 당국은 계속해서 수요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지금까지 ' 미국 7월 구인건수 3년만에 최저, 미국 8월 제조업지수 부진'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이슈가 9월 동안 주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점차 하향 안정화가 되면서 한동안 보합권을 유지할 가망성이 커질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