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금일 미국 뉴욕 증시는 노동절 휴일로 인하여 휴장을 하였습니다. 달러화 지수는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금일 주요 국가들의 경제 및 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의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연준의 금리인하, 원유 등 일부 품목 제외하고 상품가격 상승 유도할 가능성
○ 통상적으로 금리인하는 생산 및 보유 비용을 떨어뜨리고, 수요를 촉진하여 상품가격 상승에 일조. 다만 2000년 이후 3번의 통화정책 완화 시기(닷컴버블 붕괴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금리인하의 속도와 폭, 그에 따른 상품가격 영향이 상이. 그리고 다음과 같은 2가지 사실을 확인
○ 첫째, 금리인하의 영향력은 상품의 특성에 따라 다양. 일례로 원유, 금속, 곡물 등은 수요와 공급이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금리인하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 또한 원유, 금속, 곡물 등은 인플레이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경우에 따라 당국이 개입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는 특성도 내재
○ 둘째, 금리인하 시기의 경제 여건에 따라 상품가격 상승 기간도 차별화. 금리인하 시기에 경제가 성장 궤도를 유지한다면 상승 기간이 늘어나지만, 경기가 부진하다면 상승 기간은 짧아지는 경우가 일반적
○ 이를 감안한다면, 이번 금리인하는 대체로 상품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원유의 경우 수급(OPEC+가 감산 축소, 중국의 경기부진 등)을 고려한다면 큰 폭의 유가 상승은 기대난. 반면 금과 구리는 각각 지정학적 갈등, 녹색경제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 상승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금리인하 시기의 상품가격은 1995년이 아닌 '01년과 같은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즉, 연준이 향후 중폭 수준의 금리인하에 나서고,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품가격은 대체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
2) JPMorgan, 미국 주가는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에도 정체 움직임 나타낼 소지
○ Mislav Matejka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결국 성장 둔화에 따른 당국의 대응임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 또한 통상적으로 9월은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 이 외에 지정학적 불안도 존재하기에 투자자는 방어적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
3) 미국 해리스 부통령,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 수립 필요
○ 최근지지율조사에따르면,해리스부통령이트럼프를앞서고있으나아직구체적인 경제 정책은 제시하지 않은 상황. 해리스의 관심 분야인 주택, 보육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접근방식이 필요
○ 구체적으로 주택 문제의 경우 세제 인센티브 제공 및 지역규제 완화와 연결되어야 하며, 공급망과 비용 증가 등 제도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 중요. 또한 식료품 가격 폭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적 행태와 규제 부족 등이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 요구
4) 선진국의 이민 노동자 유입, 정치적 갈등에도 경제적 편익의 효과가 더 큰 편
○ 최근 주요 선진국이 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민자 수용 관련하여 정치적 논쟁은 격화.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민자를 통해 전세계 GDP를 20%~60%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등 관련 효과가 크다고 주장.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와 노동력 공급 확대 등이 가능하기 때문
○ 한편 노동력 부족과 연금 시스템 악화 등의 구조적인 장기 문제가 완화되면서 이민자 유입 관련 정치적 저항이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 이에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이민노동자 수용이 종합적으로 유리. 다만 정치적 반발을 줄이기 원한다면, ‘숙련된 이민노동자’를 선별적으로 임시 고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
5) 고금리 등에 따른 미국 내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 임대료 상승을 초래
○ 펜데믹 이후 임대료 상승 등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임차인들의높은 임대료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 하지만, 최근에는 여전히 높은 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으로 신규 공급이 감소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임대료상승을 부추길 소지
○ 아파트 건설업체들의 자금조달 난항과 수익성 감소로 주택착공이 급감하며, 7월 기준 연간 다세대 주택착공은 각각 전년동월비 22%, '22년 4월 최고치 대비 41% 감소. 아울러 '25~'26년 연간 주택완공은 가파르게 축소될 전망(CoStar). 향후 금리인하로 인한 차입비용 감소도 단기간에 기존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6) 유로존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보합. 향후 전망도 불투명
○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5.8을 기록하여 속보치(45.6) 대비 올랐으나전월(45.8) 대비 동일한 수준. 여전히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여 역내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국면임을 보여 주였고,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부진한 것은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음을 시사
7)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다만 전반적인 기업활동은 여전히 부진
○ 차이신 8월 제조업 PMI는 50.4로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며 전월(49.8) 대비 상승.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소 수출기업 중심으로 집계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고려 시, 관련 기업들의 활동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 다만 전반적인 기업활동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당국의 추가 지원이 필요
8) 중국 지방정부, 세수부족해결을 위한 비세금성 수입 확대 추진은 실효성에 의문
○ 중국 정부의 올해 7월까지 세금 수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지방정부의 토지매각수익 부진 등으로 전년비 5.4% 감소.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이 악화된다는 의미이며, 이에 따라 지방 정부는 대체수입원 발굴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
○ 지방정부는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국유자산 매각, 벌금 및 압류 등 비세금성 수입 확대에 집중. 관련 영향으로 ‘23년 3.7% 감소했던 비세금성 수입은 금년 7월까지 12% 급증. 다만 해당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되는 문제도 발생
○ 이러한 상황은 이미 힘겨워하는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한 번 더 무너뜨릴 우려. 이에 지방정부의 재정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원 및 대책 마련이 요구
9) 일본 2/4분기 기업 설비투자, 전기비 증가세 강화. 금리인상 여력 확보에 일조
○ 2/4분기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비 7.4% 증가하여 전기(6.8%)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향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이 향상될수록 일본은행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
지금까지 '금일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미국 주가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방향성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차츰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의 상승흐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기업들의 성장성에 점차 투자자들의 초점이 맞추어 질 것으로 전망하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