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기업을 기본적으로 분석할 때 투자자들은 보통은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안정성에 대한 지표를 분석합니다.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수익성과 성장에 좀 더 비중을 두며,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기업의 안정성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의 안정성을 분석할 때 주로 보는 투자 지표로는 부채비율 (유동부채비율, 비유동부채비율, 순부채비율), 유동비율, 당좌비율, 이자보상배율, 금융비용부담률, 자본유보률 등을 분석하는데요.
이러한 기업의 안정성에 대한 지표를 찾아 볼수 있는 곳이 네이버 증권의 종목분석 > 투자지표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기업을 분석함에 있어 안정성에 관련한 이자보상배율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이자보상배율 (Interest Coverage Ratio) 의 정의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수입에서 얼마를 이자비용으로 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이면 영업활동으로 번 돈으로 이자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1보다 크다는 것은 영업활동을 통해서 번 돈이 금융비용을 지불하고 남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이 얼마나 쉽게 미상환부채에 대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지을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부채 및 수익성 비율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이자 및 세금 전 이익(EBIT)을 주어진 기간동안의 이자 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이자보상배울은 때때로 이자수익(TIE)비율이라고 합니다. 대출 기관, 투자 및 채권자는 종종 이 공식을 이용하여 현재 부채 또는 향후 차입에 대한 기업의 위험도를 결정합니다.
02. 이자보상배율의 주요 체크 포인트
ㅇ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미지급 부채에 대한 이자를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안정성 지표 입니다.
ㅇ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이자 및 세금 전 이익(EBIT)을 주어진 기간 동안의 이자 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ㅇ 수식의 일부 변형은 EBIT 대신 EBITDA 또는 EBIAT를 사용하여 비율을 계산합니다.
ㅇ 일반적으로 커러리지 비율이 높을수록 좋지만 이상적인 비율은 산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03. 이자보상배율의 공식 및 계산
이자보상배율의 적용범위는 기업의 현재 가용 수입으로 이자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간(일반적으로 분기 또는 회계 연도)을 나타냅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업이 수입으로 부채를 몇 번이나 갚을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비율이 낮을수록 기업의 부채 비용이 더 많이 들고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연구개발에 사용해야 하는 자본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1.5 이하이면 이자비용 감당 능력에 의심을 해 보아야 합니다.
기업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재정적 어려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자 지불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이자 의무를 이행하는 기업의 능력은 지급 능력의 한 측면이며 따라서 주주 수익의 중요한 요소 입니다.
04. 이자보상배율에 대한 해석
기업이 이자 지급으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되면 더 많은 자금을 빌리거나 현금 보유고를 줄여야 합니다. 이는 자본 자산에 투자하거나 갑작스런 기업의 위기 사태에 더 많이 발생 합니다.
단일 이자보상배율을 보면 기업의 현재 재무 상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시간 경과에 따른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하면 기업의 현재 위치와 궤적을 훨씬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분기별로 살표보면 투자자는 배율이 개선되고 있는지, 감소하고 있는지 또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기업의 단기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배율의 특정 수준의 바람직함은 어느 정도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습니다. 일부 은행이나 잠재적인 채권 구매자는 기업에 부채에 대해 더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대가로 덜 바람직한 비율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05. 이자보상배율의 종류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연구하기 전에 이자보상배율의 다소 일반적인 두 가지 변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EBIT의 변경에서 비롯됩니다.
영업이익
이러한 변형 중 하나는 이자보상배율을 계산할 때 EBIT 대신 EBITDA(이자, 세금, 감가 상각비 차감 전 이익)를 사용합니다. 이 변동은 감가상각과 상각을 제외하기 때문에 EBITDA를 사용하는 계산의 분자는 종종 EBIT를 사용하는 것보다 높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자 비용이 같기 때문에 EBITDA를 사용한 계산은 EBIT를 사용한 계산보다 더 높은 이자보상배율을 생성합니다.
EBIAT (에이아트)
또 다른 변형은 이자보상배율 계산에서 EBIT 대신 세후이자전이익(EBIAT)을 가용합니다. 이는 기업의 이자 비용 지불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분자에서 세금 비용을 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금은 고려해야할 중요한 재무 요소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자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EBIT 대신 이자보상배율을 계산하는데 EBIA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06. 이자보상배율의 한계
사업의 효율성을 측정하려는 모든 지표와 마찬가지로 이자보상배율에는 투자자가 사용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이자 보상 범위는 다른 산업에 속한 기업을 측정할 때와 심지어 같은 산업에 속한 기업을 측정할 때에도 매우 가변적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유틸리티 기업과 같은 특정 산업의 기존 기업의 경우 이자보상배율이 2인 경우가 주로 허용 가능한 표준입니다.
잘 정립된 유틸리티 기업은 특히 정부 규제로 인해 일관된 생산 및 수익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보상배율로 안정적으로 이자지급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과 같은 다른 산업은 변동성이 훨씬 더 높으며 최소 허용 이자보상배율이 3 이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기업은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변동성이 더 큽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경기 침체기에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하여 제조 산업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근로자 파업은 이자보상배율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에상치 못한 사건의 또 다른 예입니다. 이러한 산업은 이러한 변동성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기간을 설명하기 위해 관심을 충당할 수 있는 더 큰 능력레 의존해야 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매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같은 산업의 다른 기업, 이상적으로는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과 매출 수치를 가진 기업과 비교하여 평가 분석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또한 이자보상배율을 계산할 때 모든 부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업은 이자보상배율 계산에서 특정 유형의 부채를 분리하거나 제외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의 자체 공시 이자보상배율을 고려할 때 부채를 모두 포함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Investopedia By ADAM HA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