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은 워런 버핏의 생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자는 쉽게 나오지 않을거라 봅니다.
항상 같은 검소하고 같은 루틴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글을 읽으며 공부하는 태도는 정말 배울점이 많습니다.
좋은 글이라는 것은 책에, 인터넷에 정말 많고, 수많은 글을 읽으며 각자의 인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인간의 통찰력을 뛰어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뛰어난 통찰력을 만드는 것도 어렵죠.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그대로인 사람이 있는데, 수많은 글을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통찰력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 목표 중하나가 심플하게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참 부족합니다. 당연하죠. 지금까지 읽은 글도, 경험도 부족하니까요. 저는 장기적인 레이스라고 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누적 수익률은 4,384,748%이고,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19.8%입니다.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애플의 30년 연평균 수익률은 25%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7%입니다. 최근 2년 동안 크게오른 엔비디아 20년 연평균 수익률은 39%입니다.
기술주가 아닌 버크셔 해서웨이가(물론 애플 투자의 영향도 있지만) 거의 60년 동안 연평균 19.8%를 한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동안 S&P500의 수익률은 10%죠.
투자에 자신이 없으면 내 집 마련과 S&P500 or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지만, 버크셔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20~30% 성장하는 기업만 골라서 투자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해보면 버핏보다 적게 공부하고 경험도 없는데 매년 50%, 100% 수익률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신의 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사고팔고, 빚을 내며 투자합니다.
기대치를 조금만 낮추고 워런 버핏처럼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이 아는 것에만 투자하고, 살 것이 없으면 현금을 보유하며 기다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투자에서도 기대치를 낮추면 행복과 수익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탐욕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워런 버핏의 명언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좋은 삶의 태도를 배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