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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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지난 달 실업률에 대해 발표를 합니다.

이렇듯 매월 발표되는 실업률은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선행지표라기 보다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는 후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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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미국의 안정적인 고용시장과 낮은 실업률은 현재 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대변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올해 년말 부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현재의 고용지표와 실업률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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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용지표가 낮거나 실업률이 높으면, 경제활동 인구가 그 만큼 줄어들고 소비여력이 줄어 들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도는 예상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을 예측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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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실업률에 대한 이해와 이런 실업률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기에 시장 참여자들은 물론 정부 및 금융 업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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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란 ?

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노동참여 의사가 있지만 직업이 없는 사람)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보다는 일반적으로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는 후행지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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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 일자리가 부족하면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건전한 속도로 성장하고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으면 실업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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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의 기준

실업자의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최근 4주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최근 1주 동안 구직활동을 하였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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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조사 기간에 1시간 이상의 노동을 한 사람은 취업자, 그렇지 않으면 실업자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OECD 기준으로 실업률 산출 통계를 내면 ILO 기준 실업률 통계보다 조금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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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의 구분

실업률은 실질실업률과 자연실업률로 구분됩니다. 실질실업률은 매달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공식실업률 통계와 통계에 추산되지 않으나 실제 실업 상태인 잠재실업자를 추가하여 산정하고 있는데, 실질실업률과 공식실업률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대한 정확한 정설은 없고 정부나 연구기관 등에서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연실업률은 구조적인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실업률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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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고용 여건에 따라 변동이 큰 경제활동 인구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경기 여건에 따른 변동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노동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구직활동을 하다 취업을 단념하게 되면 비경제활동인구로 넘어가게 되고 실업률은 떨어져 실제보다 지표변화가 과소평가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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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구직 실패로 구직을 포기한 실망실업자들이 실업률에 잡히지 않아, 실질적인 실업률은 늘 통계보다 높기 마련입니다. 반면, 실업률과 함께 사회고용 지표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 모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노동시장 여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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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에 대한 이해

미국 실업률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전월에 대한 실업률을 발표합니다. 보고서의 현재 및 과거 버전은 노동 통계국 (BLS / Bureau of Labor Statistics )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인용되는 공식 실업률은 U-3이며, BLS는 월간 고용 상황 보고서의 일부로 발표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실업자의 기준은 취업할 의지가 있는 사람으로 지난 4주 이내에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한 사람으로 정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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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S에 따르면 임시, 시간제 또는 풀타임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된 것으로 인정하며 가족 사업이나 농장에서 최소 15시간의 무급 노동을 수행하는 사람도 고용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실업률은 휴일 동안의 추가 고용과 같은 예측 가능한 변화를 고려하여 계절에 따라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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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나눠지는데, 취업자는 실업률 조사 기간인 매월 15일이 들어 있는 1주일 동안에 수입을 얻기 위해 1시간 이상 일한 사람이나, 본인 또는 가족이 소유·경영하는 농장 가계 등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주당 18시간 이상 일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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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업자는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할 뜻이 있는데도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의사가 없다면 실업률 계산에서 제외 됩니다. 학생이나 주부는 원칙적으로 실업률 통계에서 빠지지만 수입을 목적으로 취업하면 경제활동 인구에 포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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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군인, 수감자 등은 무조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실업과 취업을 가리는 기준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노동기구(ILO)의 방식을 채택, 1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실업률이 실업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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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상당수의 실업자들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사회보장제도 미비, 노동시장 기능 미흡 등으로 생활안정이나 재취업이 쉽지 않아 일단 취업이 되면 조건이 나빠도 가급적 그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성향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으면서도 취업자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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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실업률은 국내총생산(GDP) 및 소비자 물가 지수와 함께 경제 건전성을 가장 면밀히 관찰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실업률은 주식 시장 및 인플레이션과 반비례 관계에 있으며, 이는 경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나타내는 두 가지 핵심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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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실업률은 노동 공급 감소로 인해 평균 임금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기업 또는 고용주가 인건비 증가를 이유로 상품이나 제품 그리고 서비스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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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은 실업률이 높다 하더라도 한동안 인플레이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투자 시장의 분위기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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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낮다고 무조건 주식 시장이 상승하거나 실업률이 높다고 무조건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상황, 금융 및 통화정책과 실업률의 복합적인 관계로 주식 시장이 움직인다고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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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한 국가의 경제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 국가의 실업률은 통화 정책을 세우고 전략적 경제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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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미국 상황은 다소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고용과 낮은 실업률이 유지되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시장에 만연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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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는 국내 총생산 GDP 그리고 소비자물가지수와 더불어 중요한 경제지표 중에 하나인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활동에도 반드시 고려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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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태 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회피하려는 취업 희망생들의 문제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 경쟁력 및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한 한계 또한 풀어야할 과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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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고용을 위한 국가, 기업 그리고 취업 준비생들의 상호간의 협력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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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이란 책에서의 주인공 갈매기 '조나단'은 더 높은 곳을 날아서 더 멀리 보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행동을 통해 꿈을 이루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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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행동을 통해 작은 경험을 만들 수 있다면 그 경험은 더 넓은 세상을 그리고 더 높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