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번 조정의 주요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GPU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대응 전략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HBM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우선 공급자로서 2025년 물량을 확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256GB 모듈을 양산하면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 상황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같은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수요 둔화로 인해 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PC와 모바일 기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DDR4 D램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론: 마이크론 역시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최근 176단 낸드플래시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지만, 전체적인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하향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