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다음은 90년대 입니다. 95년 7월 6일로 가볼까요?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당시 경제는 1990년대 초반의 경기 침체를 벗어나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정보기술(IT) 혁명과 관련된 자본 투자 덕분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상승 압력을 관리하기 위해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역시 꾸준히 올리던 금리를 처음 인하하던 시점입니다. 이 때의 주가 움직임은
뭐.. 그냥 계속 상승하죠.. 이후 다가올 닷컴버블까지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상승의
시작이 되었겠네요 ㅎ
말나온 김에 닷컴 버블 때로 가볼까요?
6.2001년 1월 3일 입니다. 금리는 6%에서 1.82%까지 계속 인하되었고 이 날은
바로 그 시작이죠. 이 급격한 금리인하는 닷컴버블 붕과에 맞물린 경기 침체의
영향을 완화하려는 노력이었죠
이 때의 주가 움직임을 볼까요?
바로 진정한 하락장의 시작이네요 급락도 무섭지만
꾸준한 하락장이 이어지는게 더 무섭습니다.
7.자 그 유명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입니다.
2007년 9월의 미국 경제는 서서히 드러나는 금융 위기의 시작점에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때였어요.
주택 시장 붕괴: 주택 가격은 2006년 중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모기지 관련 증권의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금융 기관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이는 금융 위기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금융 시장의 불안: 2007년 7월에 Bear Stearns의 두 개의 헤지 펀드가 파산하면서
금융 시장의 불안이 본격화되었습니다. 9월에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문제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주가움직임을 볼까요?
금리 인하 후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000 포인트를 넘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했고, 이후 금융 시장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8.가장 최근의 금리인하 사례죠 2019년 7월의 미국 경제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GDP 성장률: 2019년 3분기까지 실질 GDP는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은 3.5%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했음을 의미하며, 특히 비농업 부문에서
약 2백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습니다
2019년 7월, 연방준비제도는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과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계속되면서 관세 인상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미국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으며,
이는 양국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가계 소득은 증가했으나, 소득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최상위 1%가 전체 자산의 약 25.4%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데이터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아 이 때의 주가 움직임을 볼까요? 금리인하후 주가는 분명히 빠집니다.
금방 회복하고 2020년 초반까지 꾸준히 상승해가지만...
뭐.. 다 아시죠? 코로나 팬데믹 ㅎ
자 어떠신가요? 남들에게 말로만 들어오던 '첫번 째 금리인하 이후의 주가 움직임'을 보니
들었던 것과 같으신가요?
주가는 역시 올라갔나요? 아니면 역사적으로 금리인하 후에는 주가는 박살났나요?
글쎄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움직임의 패턴과는 다르지 않았나요?
저는 일관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금리인하의 이유도 인하시기의 경제상황도 다 달랐으니까요
저는 물론 제 의견은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 전략을 세울겁니다. 하지만 제 전략도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하던 것처럼 계속 지속할 것입니다.
그 틀안에서 조금의 비중조절 정도만 있겠죠
저는 오늘 주가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아! 다 노이즈일 뿐이구나'
네 그렇습니다. 확인하지 않았다면 저도 그런 노이즈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사고를
했을 겁니다.
어설픈 예측이 아니라 적절한 비중. 그리고 DCA, 그리고 베타자산 위에서의 알파추구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정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