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뉴욕 미국 증시는 7월 개인소비자가격지수 PCE, 2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주 파월에 쏘아 올린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발언으로 시장은 강세를 보였는데요. 그 강세 흐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보아야 될 것 같네요.
미국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카드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심 중에 있으며, 전 세계적인 통화 유동성 완화가 24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중동 전쟁 문제가 미국 증시의 추가 강세를 저해할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현지시간 28일은 기술주 나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엔비디아는 앞선 수 분기 동안 호실적으로 기록하며 실절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해 왔으며,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뉴욕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을 개선해 왔는데요.
다만,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점, 엔비디아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2주 동안 20% 이상 올랐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7월 개인소비자가격지수 PCE, 2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유로존 및 일본 CPI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에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주간 글로벌 경제·금융 주요 지표 및 일정 [ 출처 : 연합뉴스 2024.08.25 ]
1) 8월 26일 (월)
● 7월 내구재 수주
● 8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2) 8월 27일 (화)
● 6월 S&P 케이스실러·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 가격지수
● 8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 8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
3) 8월 28일 (수)
●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연설
● 실적발표 : 엔비디아, 세일스포스, 크라우드스크라이크 등
4) 8월 29일 (목)
● 주간 신규실업 보험 청구자 수
●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 7월 잠정주택판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5) 8월 30일 (금)
● 7월 개인소비자(PCE) 가격지수, 개인소득
● 8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 8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7월 PCE 소폭 상승 가능성. 2Q GDP 수정치도 발표
● 8월 30일 미국 7월 PCE 가격지수 발표. 근원 PCE 지수는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2.6%로 둔화세가 중단되었으나 금번 2.7% 내외로 소폭 반등 가능성
● 헤드라인 지수는 6월 전년동월대비 2.5%로 2개월 연속 둔화되었으나 금번 2.6% 내외로 반등 예상. 전월대비로도 6월 0.1%에서 0.2%로 소폭 반등할 가능성
● 8월 29일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는 전기연율기준 2.8%로 1분기 1.4%에 비해 비교적 큰 폭 반등한 가운데 금번에도 비슷한 수준 예상
● 8월 29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지난주 신규 청구건수는 23.2만 건으로 직전주 대비 4천건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의 점진적 냉각을 확인한 바 있어 금번 수치에 관심
2) 가자전쟁 휴전협상 결렬 이후 중재국 노력과 이란의 보복 여부에 주목
●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지난주 목요일 재개되어 진행되었으나 8월 25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조건을 비판하며 휴전협상을 거부
● 한편, 8월 25일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선제타격에 이어 헤즈볼라로 맞공격에 나서면서 역내 불안이 고조
● 협상쟁점 중 하는 2개 회랑의 군 주둔. '필래델리 회랑(가자-이집트 완충지역)'과 넷자림 회랑(가자북구-남부 완충지역)'에 대해 이스라엘은 자국군의 배치를 원하나 하마스와 중재국은 반대. 하마스는 7월 합의와 달리 이스라엘이 군 배치, 팔레스타인 검열을 요구한다고 비판
● 이번 협상 결렬 이후 중재국들이 얼나마 빨리 당사자를 협상에 복귀시킬 지가 관건. 결렬 장기화 및 이스라엘-헤즈볼라 긴장 지속 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시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이스라엘의 재보복 가능성도 상당
●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8월 28일과 8월 29일 경제전망에 대해 연설 예정. 지난 8월 중순에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노동시장 및 물가에 대해 조심스런 반응을 시사
3) 유로존 및 일본 도쿄 8월 CPI 발표
● 8월 30일 유로존 8월 CPI(HICP) 발표. 헤들라인지수는 지난 7월 전년동월대비 2.6%로 소폭 반등했으나 금번 재차 하락 예상. 근원지수는 2개월 연속 2.8% 이후 하락 예상
● 8월 30일 일본 8월 도쿄 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지난 7월 전년동월대비 2.2%에 이어 추가하락 가능성. 다만 근원지수는 지난 7월 2.2%에 이어 4개월 연속 반등할지 관심
4) 중국 MLF 금리 결정. 중국 8월 국가통계국 PMI도 관심
● 중국인민은행은 8월 26일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를 결정. 7월 25일 1년만기 금리를 2.3%로 전격 인하 후 동결 전환 예상. 금번부터 매월 25일경 금리 결정
● 8월 31일 중국 8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발표. 지난 7월 49.4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고 3개월 연속 50을 하회한 가운데 금번 방향에 관심. 8월 서비스업 PMI도 50을 하회할 지 주목(7월 50.2)
5)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개별 주가 및 미국 테크주를 지지할 수 있을지 주목
● 8월 28일 미국 엔비디아사의 2분기 실적 발표. 전년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의 시장 추정치 상회 여부 및 설계결함 논란 있었던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로드맵에 관심
●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최근 IB들의 긍정적 전망 속 금번 실적 발표로 주가가 지난 6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모멘텀을 얻을지 와 최근 일부 조정을 보이는 미국 테크주의 반등을 이끌지 주목
6) 인도 및 캐나다 2분기 GDP 발표
● 8월 30일 인도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전년동기대비 기준 작년 4분기 8.4%, 금년 1분기 7.8%에 이어 금번 7% 내외로 둔화되겠지만 양호한 성장은 이어질 전망
● 8월 30일 캐나다 2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작년 3분기 위축 이후 4분기 전기대비연율 기준 1.0%, 금년 1분기 1.7%로 반등한 가운데 금번에도 1.8% 내외로 추가 성장할 가능성
지금까지 '미국 7월 개인소비자가격지수 PCE, 2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유로존 및 일본 CPI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한 주도 편안하고 즐거운 생각으로 성공 투자 여정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