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를 비용처리 하기도 자산처리 하기도 하는데


R&D 투자를 비용으로 처리하면, 그 해의 손익계산서에 바로 반영됩니다. 이는 매출에서 바로 차감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죠.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높아져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하면, 이는 자산으로 인식되어 일정 기간에 걸쳐 감가상각으로 처리됩니다.


이렇게 하면 초기에는 비용으로 바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더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가상각비로 인한 비용이 길게 반영되어서 결국에는 장기적인 비용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니지산지와 홀로라이브 영업이익률이 차이가 꽤 납니다. 니지산지는 30프로 중반대, 홀로라이브는 10프로 중후반대 정도로 두 배 정도 차이가 나죠.

커버(홀로라이브) 의 주요재무

애니컬러(니지산지)의 주요재무



홀로라이브가 게임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비용처리 했나 보니 자산처리해서 감가상각되네요.


그렇다면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건가 싶습니다.


2d라이브와 3d모델링의 차이, 해외진출 드라이브에서 오는 투자비 등이 원인인가 싶은데


명확해질 때까지 더 파봐야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