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8월 19일 ~ 23일) 미국 뉴욕 증시는 2024 잭슨홀 심포지엄,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 그리고 8월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폭락장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에도 이런 강세 흐름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미국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최대 관심사가 될 것 같네요.
국내 또한 22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가계대출의 상승, 미국 기준금리와의 갭 차이의 부담 등으로 기준금리 3.50%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 후 한은 또한 10월쯤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네요.
이에 '2024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 한은 8월 통화정책회의 금리결정, 미국 제조업 PMI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일정'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지표 및 일정 [ 출처 : 연합뉴스 2024.08.19 임하람 특파원 ]
1) 8월 19일 (월)
●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연설
● 실적 발표 : 팔로 알토 네트웍스, 에스티로더
2) 8월 20일 (화)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이사 연설
●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
● 실적 발표 : 로우스
3) 8월 21일(수)
● 7월 FOMC 의사록
● 실적 발표 : 타겟, 티제이맥스 컴퍼니,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
4) 8월 22일 (목)
● 잭슨홀 심포지엄 개막
●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 8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
● 8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예비치
● 7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CFNAI)
● 7월 기존주택판매
● 8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 실적 발표 : 인튜이트, 로스 스토어스 실적
5) 8월 23일 (금)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2024 잭슨홀 미팅 개최. 파월 발언과 여타 중앙은행 인사들의 코멘트에 주목
● 8월 22일 ~ 24일 캔사스티 연은이 주최하는 제 47회 경제 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이 와이오밍주에서 개최. 이번 미팅의 주제는 "통화정책 효과와 파급의 재평가"
● 최대 관심은 8월 23일 파월 연준 의장의 "경제전망" 연설. 9월 금리인하의 확실한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으나 인하폭에서는 유동적인 코멘트에 그칠 가능성
● 이 외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정책방향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연설 △팬데믹 이후 통화정책 파급 구조 변화 △경제 및 물가 평가 논의도 관심
● 8월 21일 연준은 FOMC 의사록을 공개. 지난 7월 30일 ~ 31일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 배경,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 향후 금리 궤적 등에 대한 내부 논의 내용을 살표 볼 기회
●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8월 21일 연례 고용지표 수정 예비치를 공개. 종전에 발표된 월간 비농업고용자수 변화분이 어느 정도 수정될지 관심
2) 금주 재개될 가자전쟁 휴전협상 결과와 이란의 보곡 여부에 관심
●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8월 15일 ~ 16일 진행 후 다음 주 재개 예정. 이스라엘측은 참석했으나 하마스는 협상 직후 중재국과 협의 형태로 진행
● 관건은 협상 결과에 대해 이스라엘, 하마스와 이란 측이 수용할지 여부이며, 이 결과에 따라 이란의 보복이 결정
● 단계별 휴전안과 관련해 휴전과 종전, 인질-포로 교환 순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규모, 이스라엘군의 철수 정도 등에 대한 이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짐
● 금주 관심사는 △휴전협상 결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시점 및 보복 대상(전면 공격, 군사시설, 주요 인사, 민간인) △이란의 단독 공격 또는 친이란무장세력의 합동 공격 여부 △이스라엘의 재보복 및 보복 강도 △ 중동 국가 및 서방국가들의 대응
3)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해리스 연설 내용 및 지지율 동력 가세 여부에 관심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19일 ~ 22일 시카고에서 개최. 클린턴, 오바마, 바이든 등 민주당 전현직 대통령들이 연설에 나서 공화당 전당대회와 대비
● 8월 21일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자가 연설하며 22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 수락 연설 예정. 이들 후보의 연설 내용, 전당대회 이후 지지율 변화 및 전당대회 주변 시위 확산 여부 등에 관심
4) 중국, 스웨덴 금리 결정. 한은 8월 금통위 결정 및 분기별 경제전망도 주목
● 중국인민은행은 전월 대출우대금리(1년 3.35%, 5년 3.85%) 인하 후 8월 20일 동결 예상. 스웨덴은 5월에 이어 8월 20일 금리인하(현 3.75%) 가능성 있으나 최근 물가가 걸림돌
● 8월 22일 한은 금통위회의 개최. 일부 금리인하 의견에도 동결(3.50%)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정책초점(내수, 부동산) 코멘트에 관심. 금번 처음 공개할 분기별 경제전망도 주목(5월 금년 성장률 2.5%, CPI 2.6%)
5) 일본 CPI 및 미국과 유로존 8월 제조업지수 발표
● 8월 23일 일본 7월 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2.8%로 정체 후 금번 향방에 관심. 근원 지수는 6월 2.6%로 2개월 연속 상승 후 추가 상승 가능성
● 8월 22일 미국 8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잠점치 발표. 지난 7월 49.6으로 큰 폭 급락 후 50 상회 여부에 관심. 유로존 8월 HCOB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45.6 대비 상승하나 50 하회는 지속될 전망
6)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의회 출석. 7월 금리인상 및 정책 향방 관련한 언급 예상
●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는 8월 23일 일본 의회 특별 세션 및 양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지난 7월 31일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
● 시장에서는 우에다 총재의 성장 및 물가, 엔화, 긴축 속도에 대한 발언에 따라 일본 주가 및 국채금리, 엔화 외에 최근 급변하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
지금까지 '2024 잭슨홀 심포지엄 개최, 한은 8월 통화정책회의 금리결정, 미국 제조업 PMI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일정'에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 또한 미국을 비롯한 국내의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네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 갈 것이며,
고용 지표에 따른 경기 상황에 투자자들은 좀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 행복하고 편안한 투자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